칠곡군은 장극진 전 기획감사실장 공로연수와 이택용 전 동명면장 명예퇴직에 따른 후속인사를 단행했다. 또 2010년 10월부터 도입한 칠곡군 담당관 제도가 역기능이 많아 폐지했다.
군은 지난 1월 1일자로 4급 서기관과 5급 사무관 승진인사와 4·5급 전보인사를 한데 이어 지난 17일자로 6급 이하 직원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와 함께 군은 2010년 10월부터 도입한 칠곡군 담당관 제도가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더 많아 폐지했다고 밝혔다. 군은 도시수준의 새로운 형태의 행정조직이 필요하고 기능이 유사한 조직을 기능중심으로 간소화-광역화하기 위해 담당관별 3∼5개과 단위로 편재, 창의적으로 일하는 조직을 실현하고자 했다.
군은 담당관 산하 조정담당제를 운영해 담당관 보좌와 부서간 주요업무 협의, 담당관 산하 주요업무 분석 등을 관장했다.
그러나 군관계공무원은 지난달 31일자로 담당관제도를 장기적으로 운영할 경우 인사운영에 지장이 초래되는 등 부작용을 들어 이를 폐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