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통합에 관한 여론 수렴 부재=지난 8월 시행된 `지방행정체재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칠곡군은 독자적으로 갈것인지, 통합할것인지 여부 및 통합을 원한다면 구미시와 통합할 것인지, 대구시와 통합, 아니면 타 시-군-구 어느 쪽과 통합을 원하는지에 대해 간담회 개최나 주민여론조사 등 공식적 절차를 전혀 거치지 않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국가지정 필수예방접종 국비지원 확대로 무상접종 시행=0∼12세 아동의 구가지정 필수예방접종(8종)에 대해 2011년 칠곡군에서 3,400만원 예산으로 보건소와 관내 일부 병원과 협약을 체결, 접종비의 30%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구미시에서는 각급 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100% 지원하고 있고, 본사업이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군비가 많이 소요되지 않는 점을 고려, 칠곡군도 관내외 각급 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전액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
▶무인 민원발급기 추가 설치=무인 민원발급기는 현재 군청 1대, 읍면 8대, 근로자복지관 1대, 농협 3대, 새마을금고 2대등 15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365 발급기는 5대가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수요를 파악, 수요가 많은 곳에 추가로 설치,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
▶지역문화 행사 강화=2009년을 시작으로 65억(국비 22억5천만, 도비 5억, 군비 37억5천만)의 예산으로 지난 5월 평생학습인문학관을 준공하였는데 하드웨어에 얽매일 게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더 중요한 만큼 찾아가는 교육-행사를 통해 석적-북삼읍 등 신흥도시에 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방안이 필요하다.
구상시인, 향사 박귀희 명창, 화가 이쾌대 등 지역출신 예술가를 발굴해 주민과 타지역민 등이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봐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