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칠곡군협의회(회장 김수복)는 이달 19일부터 31일까지 칠곡군 8개 읍-면을 돌며 소외계층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회원수가 380여명에 이르는 칠곡군협의회는 이번에 각 읍-면별로 독거노인과 당국의 지원이 못미치는 사각지대에 있는 불우노인을 찾아 모두 29세대에 연탄 9,000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배달 첫 날 19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재환 군의원, 회원 등 33명이 참여해 왜관읍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연탄 2,000장을 배달하면서 온정을 전했다.
칠곡군협의회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랑의 연탄배달이 수혜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고 회원들이 큰 보람을 가져 내년에도 계속 시행할 계획이다.
바르게살기운동 칠곡군협의회는 그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법질서지키기 캠페인, 청소년 선도사업, 매월 1일 작은 봉사의 날 실천, 군 행사 자원봉사, 장애우 목욕봉사 등을 펼쳐왔다.
김수복 회장은 "다문화가정과 자매결연을 맺어 고충상담은 물론 생필품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고구마와 들깨를 경작해 불우이웃을 돕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