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고(교장 지경진) 학생기숙사인 `숲속의 아름다운 생활관` 신축사업이 부지협소로 난항을 겪어왔으나 북삼지역발전협의회의 부지 기부채납과 군의원, 도교육의원 등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내년 8월 입주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삼고에 따르면 학력 우수 학생과 원거리 통학생들을 위한 `숲속의 아름다운 생활관` 건립을 위한 설계가 지난 5월부터 추진돼 왔으나 부지 협소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지경진 교장은 경북도교육청 관계자와 북삼지역발전협의회와 공조를 통해 생활관 증축사업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북삼지역발전협의회가 학교를 위해 부족한 부지를 매입, 기부채납하겠다고 약속함으로써 생활관 증축사업이 탄력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정종달 북삼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나남훈-장세학 군의원, 추재천 도교육의원 등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경진 교장의 열정적인 학교사랑이 진가를 발휘했다. 기부채납 부지는 평산신씨 약목종중 소유이지만 지역과 학교 발전을 위해 종중회의에서 매매키로 합의한데 이어 지난 8월 북삼지역발전협의회와 매매계약을 체결해 생활관 증축 사업이 원만히 진행되고 있다. 지경진 교장은 "매매절차가 끝나고 기부채납이 원만히 이뤄진 가운데 생활관은 내년 8월쯤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름다운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효자봉 기슭에서 북삼고의 지표 `실력을 기르高! 인격을 갖추高! 사랑을 베풀高!`를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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