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는 24일 전국을 돌며 아파트와 빌라를 상습적으로 턴 A모(28)씨 등 2명을 특가법 절도 혐의로 대전시 대덕구에서 검거, 구속 수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대구·경북과 경남, 경기 등의 아파트와 빌라를 도구로 출입문을 파손해 침입, 금품을 훔치는 수법으로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5개월간 모두 41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 등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주로 사람이 없는 오전 시간대에 초인종을 눌러 빈 집만을 골라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이들이 훔친 장물을 처리한 업자도 조사 중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