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북부지방 산텐테르에 있는 알타미라 동굴의 벽화는 세계미술사의 본격적 시작을 알려준다. 입구에서 270미터를 들어간 그 깊고 그윽한 동굴의 벽면에는 들소와 사슴, 말과 돼지들이 음각으로 그려져 있다. 그림을 그린 화가는 2만여년 전에 그곳에 살았던 구석기인이었다. 대략 이 동굴이 발견된 때는 1870년대 말이었다. 그후 이 동굴벽화는 영민한 사람들의 돈벌이 수단이 되었고, 거의 70여년 동안 그 지방민의 생계를 지탱해주던 중요한 소득원이었다. 그러나 스페인 정부는 1977년에 훼손을 우려하여 일반 공개를 중지시켰다. 그 지방민의 소득원은 거의 사라졌지만, 인류는 중요한 문화자산을 지킬 수 있었다. 알타미라 동굴은 스페인 사람들이 아닌 인류의 공동의 유산이었기 때문이다.
칠곡군의회(의장 김학희)는 지난14일 칠곡군 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형수) 주관으로 지역의 29개 기관단체들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 나눔의 릴레이 운동에 동참했다. 자원봉사 Baton-Touch 운동의 첫 주자로서 김학희 의장을 비롯한 의원 10명과 의회직원들이 분도노인마을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배식, 설거지 및 생활실 청결활동을 펼쳤다. 다음주 봉사활동 기관으로 지정된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우상락)에 자원봉사 나눔의 릴레이기를 전달하면서 김학희 의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공공기관과 더 많은 단체가 소외계층을 돌아보며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1일 북삼농협 '하나로마트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백선기 칠곡군수, 김학희 군의장, 우상락 칠곡교육장, 임주택 경찰서장, 나남훈 군의원, 장세학 군의원, 내빈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도 공무원, (사)문화유산보존회,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1일 안동시 소재 농암종택과 군자마을에서 환경정비(풀베기, 잡초제거, 화장실 청소 등) 활동을 실시했다. 고택·종택 가꾸기 활동은 최근 경북도 전통문화유산을 체험하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고택․종택 소유자의 노령화와 일손부족 등으로 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민간의 자원봉사 참여유도를 통하여 도민의 문화유산에 대한 사랑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서정오)는 독도에 대한 관심과 나라사랑 의식을 고취하고자 지난19일, 컴퓨터실에서 5학년,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13 독도사랑 정보검색대회를 개최하였다. 독도의 역사, 환경, 가치, 수비대, 관련 인물 등에 대한 인터넷 정보 검색과 활용 능력을 통해 독도에 관한 지식 습득하고,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처하여 독도에 대한 인식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5, 6학년 학생 20여명이 출전하여 열띤 경합을 벌였다.
칠곡군은 보다 적극적이고 소신있는 업무 추진을 위해 직무 관련 소송 사건에 대한 소송 비용을 지원하는 조례가 시행된 이후 첫 적용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칠곡군은 '칠곡군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에 직원들이 군정 업무 추진을 함에 있어 정당한 공무수행과 관련된 소송에 대해 소송 비원을 지원하는 조항을 지난 연말에 신설했다. 신설된 조항은 정당한 업무 추진으로 인해 민사소송 및 형사 고소·고발되는 경우 법원의 확정판결로 공무원 개인의 위법행위와 과실이 없다고 인정될 때에 1천만원 이내에서 변호사 활동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칠곡군은 지난 21일 협동조합의 메카로 불리는 강원도 원주시의 선진정책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공무원을 포함한 40여명이 현장탐방에 나섰다. 이번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선진지 탐방은 기업(마을)의 비전 설정과 전략방안을 비교 분석하고 우수기업(마을), 협동조합의 선진사례를 학습․공유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늘은 24절기의 열째 '하지'입니다. 이 무렵 해가 가장 북쪽에 있는데, 그 위치를 하지점(夏至點)이라 합니다. 북반구에서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길어 14시간 35분이나 되지요. 한해 가운데 해가 가장 오래 떠 있기 때문에 지구 북반구의 땅은 해의 열을 가장 많이 받아 이때부터 날이 몹시 더워집니다. 그런데 하지는 양기가 가장 성한 날입니다만 음양이 교차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지는 양기가 가장 높은 점을 찍는 날이면서 이때부터 서서히 음기가 고개를 들기 시작하는 것이지요. 반대로 동지에는 음기가 가장 높은 점이면서 서서히 양의 기운이 싹 트는 시작점입니다.
농협 칠곡군지부(지부장 허일구) 및 관내 농협은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 소비자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지난 20일에 칠곡군교육문화회관 관내 농업인 150여명이 모인가운데 '농협 이동상담실'을 실시하였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 구제 등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하여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지난 18일 주한미군 캠프캐롤 6병기대대와 칠곡군 재향군인회, 칠곡군 6.25참전 유공자회가 공동주관한 6.25 한국전쟁 한미전몰장병 추모식이 우천관계로 303고지 인근에 위치한 석전중학교 강당에서 엄숙히 거행되었다. 한국전쟁에서 희생당한 한미장병들을 비롯한 북한군의 포로가 되어 왜관 자고산 303고지에서 무참하게 학살당한 꽃다운 미군병사 42명에 대한 숭고한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로 11년째 거행되고 있다.
대교초등학교(교장 문정욱)에서는 19일 오후 이 학교 강당에서 본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교 컨설팅 장학을 개최하였다. 이날 강연에는 나온교육연구소 상임이사 박보영 박사가 ‘대립토론의 이해와 지도의 실제’라는 주제로 토론교육의 핵심인 대립 토론을 현장에서 지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주었다. 박보영 박사는 먼저 5학년 학생들의 대립토론 수업을 진행했다. 5학년 각 반에서 예선 토론대회에 참여하였던 학생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자신들이 부족했던 것들을 확인하고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결승 대회에 참여한 토론자들은 많은 교사들이 지켜보는 속에서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고 토론대회가 끝나고 5학년 3반 박재영 학생은 우수토론자로 선발되어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강사는 “대립토론을 통한 총체적인 언어교육을 통해서 지금 우리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교사가 학생과 소통하고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토론 수업은 시작된다”고 강조하였으며 구체적으로 대립토론의 절차와 교사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강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토론은 국어 교육의 모든 영역을 다루는 중요한 활동이라는 것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으며 정확한 발음과 자신감 있는 태도로 발표하는 능력을 교실 현장에서 더욱 강조하여 지도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교초등학교는 2011년 경상북도 창의․인성 모델학교로 지정되어 추진하였으며, 2012년 3월 1일부터 2014년 2월 28일까지 교육과학기술부 요청 경상북도 창의-인성 모델학교로 지정되어 추진하고 있다.
대교초등학교(교장 문정욱)는 6월 13일과 20일 2회에 걸쳐 학부모 25명을 대상으로 교내 과학실에서 정선희 원예치료사가 지도하여 학부모를 위한 생활원예 소통교육을 실시하였다. 정선희 원예치료사는 가정, 직장 등 현대인의 모든 생활공간에서 원예작물과 관련된 활동을 즐기고 식물을 관상하고 수확하는 원예활동을 통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활의 여유를 가지게 되는 것을 강조하였다. 6월 13일에는 원예치료입문에 대해 이론을 배우고 미니가든이라고 불리는 디쉬가든으로 얇은 접시에 다양한 화초를 정원처럼 꾸미는 활동을 하였으며 20일에는 작은 유리병에 작은 식물을 재배하는 테라리움 만들기를 하였다. 문정욱 교장은 “학부모님들이 학교에서 여유를 가지고 원예활동을 하면서 친구를 사귀고 학교와 친해지며 학부모간의 소통이 이루어진다면 이 또한 자녀 교육을 위함이다. 예쁘게 만들어서 가정에 활기가 오듯이 대교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지원해 주시기를 바란다.” 고 당부하였다.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는 “이렇게 근사한 것을 학교 덕택에 무료로 배우고 가정으로 가져갈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가는 길에 담임선생님께 자랑하고 고맙다고 인사하고 가야겠다.” 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가산초등학교(교장: 이태석)는 문화재청 (사)한국문화재조사연구기관에서 후원하고 (재)영남문화재연구원에서 주관하는 2013년도‘고고학 체험교실 “보고, 만지고, 느끼자!” 어린이 발굴학교’에 참여했다.
지난해 5월 전면 폐쇄된 약목면 복성리의 구미철도 컨테이너 적치장(CY) 열차 운행이 다음달초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상공회의소와 구미시는 2010년 지천면 영남권내륙물류기지 준공과 국유지 사용 등 문제로 몇 차례 중단과 재개를 반복한 끝에 지난해 5월 전면 폐쇄된 구미철도CY의 운행이 오는 7월초 재개된다는 통보를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약목면 구미철도CY는 2만8천632㎡ 부지에 연간 9만6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2005년 2월부터 운행하면서 구미지역 수출컨테이너를 처리해 왔다. 그러나 2010년 칠곡 지천면에 영남권내륙물류기지가 준공되면서, 구미철도CY는 몇 차례 중단과 재개를 반복한 끝에 지난해 5월 전면 폐쇄됐다. 구미지역 수출기업체 등은 구미철도 약목CY 대신에 영남권내륙물류기지를 이용할 경우 거리가 왕복 20여㎞ 더 멀어 구미지역 260여개 수출입업체들의 물류비용이 크게 늘어나는데다 철도수송 물량이 육송으로 전환되는 점 등을 들어 약목CY의 운영재개를 강력히 주장해 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태제)이 발표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분석한 결과 경북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에서 ‘언어’영역은 16개 시·도 중에서 지난해 10위에서 9위로, ‘수리(가)’영역은 14위에서 12위로, ‘외국어’영역은 11위에서 10위로 향상되었으며, ‘수리(나)’영역은 지난해와 같이 6위를 기록하는 등 크게 향상된 성적을 거두었다. 표준점수 평균 전국 상위 30개 시·군·구에 경주는 언어영역 17위, 수리(나)영역 18위, 외국어영역 20위 등 3개 영역에서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언어, 수리(나) 영역에서 1, 2등급 비율 전국 상위 30개 시·군·구에도 포함되어 학력향상이 두드러졌으며, 표준점수 평균 상위 30개 시·군·구에 울진이 수리(나) 영역의 13위로 처음 포함되었다.
칠곡군은 지난 19일 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단장 이진복)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전정에서 선풍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포스코(POSCO) 후원 기획사업으로 폭염피해 사전 예방 및 시원한 여름을 선물코자 마련됐으며, 경북사회복지관협회 총괄·주관으로 경북도내 전체 저소득 노인 2천세대에 선풍기를 전달하게 된다. 칠곡군은 90세대로 나눔봉사단, 희망복지지원단, 읍면 복지공무원과 함께 각 가정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칠곡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9일 만성정신장애인 회원 및 가족 50명을 대상으로 2013년 제2회 가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신장애인이 가지고 있는 질병의 특성을 이해하고, 가족의 올바른 역할 수행과 지지를 통해 성공적인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1부는 회원 및 가족과의 친밀감 형성을 도와주는 “레크레이션”으로 진행됐고 2부 ‘정신질환자 가족의 역할 및 위기상황 발생시 효과적인 대처방법’을 주제로 구미시 정신건강증진센터 김판희 팀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칠곡군 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은 6월 20일 대구 이월드에서 사회봉사단체 ‘경사모’의 초청으로 사회적응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용기, 경북 및 대구지역 관할)는 6월 14일(금) 특별한 연금수급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그동안 가정 형편이 어려워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지 못했던 저소득 가정에 미납된 보험료를 지원하여 이번 달부터 연금을 받게 되는 수급자에게 연금수급증서를 전달하였다. 2008년부터 시작한 공단의 저소득층 연금 보험료 지원 사업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후원금 등을 재원으로 하여 저소득층 가입자에게 연금 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칠곡군 왜관읍은 오는 21일 회의실에서 ‘김오곤 한의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래하는 뽕짝 한의사로 유명한 김오곤 원장은 동국대 한의학과, 동대학원 한의학 석사과정을 거쳐, 현재 화성행궁 명인한의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각종 매스컴 출연등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강사로, 주요저서로는 ‘뽕짝허준 건강백서’가 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황금알같은 행복한 건강재태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사상체질을 통한 행복한 자기건강 비결’과 ‘부지런하지 않으면 건강도, 행복도, 성공도 없다’ 등 건강의 중요성을 노래, 율동 등 알기 쉽게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종철(왜관읍장)은 “이번 왜관 공동체 학교를 통해 다양한 건강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