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이인선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유럽지역 기업유치 및 교류단’이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사업(2012~2019년 8851억원 경산)의 국제 홍보와 해외 기업 유치 활동 및 경제 관광 교류 협력을 위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유치․교류협력단’은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국제건설기계 박람회(BAUMA2013)에 참가하여 국내외 건설기계 제조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한 신기술 및 투자 동향 파악과 특화단지 홍보 및 기업 유치 활동을 펼쳤다. ‘기업유치․교류협력단’은 4월 17일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국내외 건설기계 제조 기업 및 유관기관 초청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건설기계 국제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칠곡군은 지난 18일 고향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진 젊은 청년 김태웅씨(35·왜관 거주)가 칠곡군립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도서를 기증한 김태웅씨는 왜관읍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항상 가슴 속에 고향 칠곡을 품고 사는 젊은이다. 김태웅씨는 늘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좋은 것이 있을까 고민을 해 오다가 이번에 고향 후배들을 위해 200권(3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하게 됐다. 특히 김태웅씨가 이번에 기증한 도서는 대학생들의 전공서들로 이는 고향 후배들이 학문을 갈고 닦아 고향을 빛내주길 바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 김태웅씨는 “칠곡군에 거주하는 군민 모두가 나의 가족이며, 우리 주민들이 군립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여 책을 사랑하고 책을 통해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칠곡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많이 읽는 도시는 꿈과 희망이 있는 도시며, 이번 기증으로 칠곡에 꿈과 희망을 심어준 김태웅씨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주민 모두가 책도 많이 읽고, 지역 사랑을 위한 도서 기증도 활발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2013년도 외부재원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2012년도 지자체의 교육경비가 2011년 대비 13%(118억원) 증가된 1,040억을 지원받아 주목을 받았던 경상북도교육청이 ‘2013년 교육협력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해 발 빠르게 대비하고 있는 것이다. ‘2013년 교육협력 활성화 추진 계획’에는 날로 증대되는 교육 수요에 발맞추어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재원 확보를 위하여 지자체와의 교육협력 분위기 조성 및 지역교육행정협의회 운영의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과 경상북도교육행정협의회 운영, 교육청-지자체 교육협력업무 관계 공무원 합동 워크숍 개최, 교육재정확보 우수사업 대응투자 지원 등의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우선, 관련 사업들의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 교육협력 활성화 컨설팅은 지역교육청과 해당 시군청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교육행정협의회 개최와 지역의 교육현안사업 및 외부재원 유치 확대 방안 등을 공동 모색하는 자리로, 올해부터는 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협력관이 23개 지역을 직접 방문, 컨설팅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키로 하였다. 2008년 7월 제정한 경상북도교육행정협의회 조례에 의해 운영되는 이 협의회는 경상북도교육감과 경상북도지사가 공동의장으로 당면 교육현안을 협의-조정,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양 기관 간 발전적 파트너쉽 형성을 위한 협의 기구로서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올해 상반기 개최를 위해 경상북도청의 관계부서와 실무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교육청-지자체 교육협력업무 관계 공무원 합동 워크숍은 지역교육청과 시군청의 교육협력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협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정보 교류를 위해 올해 하반기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 지난해 워크숍에서는 시군별 외부재원 유치 우수사례 발표와 교수 초청 특강, 그리고 참석자들 간 교육협력 관련 토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는데, 당시 핵심 쟁점사항이었던 도내 무상급식 확대 문제가 토론을 통해 교육청과 지자체 간 견해차를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도 지역의 교육현안을 모아 함께 협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재정확보 우수사업 대응투자 지원은 각급 학교에서 지자체 및 외부 민간단체에서 지원받는 외부재원 유치사업에 대응하여 투자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올해는 전년도 예산보다 2억원 증액된 12억원을 편성하여 5월말 1차 지원을 위해 도내 공사립 각급 학교로부터 신청서를 받고 있다. 이러한 경상북도교육청의 외부재원 유치 노력에 대하여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은 “전국적인 경기불황으로 재정여건이 열악하지만 올해 교육협력 활성화를 위한 여러 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하여 외부재원 유치액이 늘어나 그 혜택이 도내의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혀 앞으로 경상북도교육청의 외부재원 유치를 위한 행보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효성이 새롭게 론칭한 아파트 브랜드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가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효성은 4일 브랜드 변경 후 처음으로 분양한 ‘남율2지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가 계약 5일 만에 100% 계약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청약 접수 당시 평균 5.39대 1, 최고 7.37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된 바 있다. 이는 경북 칠곡 관내에서 이래적인 결과로 최대 4베이(Bay) 평면과 1층 특화 설계 등에 힘입은 결과로 이들 설계적용 타잎이 가장 먼저 마감됐다. 또 71㎡ 1층에 지하다락방 개념의 멀티룸을 제공해 기피 면적대에서 100% 계약 가구로 탈바꿈했다. 효성 관계자는 "브랜드 론칭 후 첫 분양 단지인 만큼 상품 구성, 가격 책정 등에서 특별히 신경을 쓴 게 좋은 성적으로 연결된 것 같다"고 밝혔다.
대교초등학교(교장 문정욱) 입구에서 매일 아침 자원봉사로 8년째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돕는 학부모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학교에 2명의 자녀를 둔 이범기(44·카센터 대표) 씨가 어린이들의 등굣길 교통지도 봉사활동을 하게 된 것은 교통량이 많은 아파트 주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자신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2005년 개교한 대교초등은 진입로가 복잡, 교통사고 우려가 높아 다음해 석적 자율방범대에서 교통지도 봉사를 시작했다. 석적 자방대원인 이범기 대표는 처음 일주일 정도 시간을 내기로 계획하고 시작했던 것이 7년이 지나도록 이곳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웃으며 인사하고 반갑게 자신을 불러 주는 해맑은 아이들을 보고 싶어서이다. 이대표는 이사를 가기전까지 교통봉사를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대교초등 관계자는 "힘이 없거나 지쳐 보이는 아이들에게 가위 바위 보를 하거나 한 번 더 등을 보듬어 주면서 잘 다녀오기를 바라는 모습은 교사나 학부모에게도 감동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진실된 노력은 결코 배반하지 않았다."(순심고 육상부 진덕언 감독 지도 슬로건) 순심고등학교 육상부가 3년 만에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29회 코오롱 고교 구간 마라톤대회에서 정상을 탈환하는 쾌거를 올렸다. 순심고 육상부는 지난 30일 경주 시내 마라톤 공인 코스(42.195㎞)에서 열린 남고부 경기에서 2시간13분05초를 기록, 강력한 우승 후보인 배문고(2시간15분22초 기록)를 극적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순심고는 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리던 배문고를 누르고 2010년 우승 이후 3년 만에 타이틀을 되찾아 순심학교는 물론 칠곡지역이 축제분위기다. 대한육상경기연맹, KBS, 조선일보, 코오롱이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는 마라톤 꿈나무의 등용문이자 황영조-이봉주 선수 등이 거쳐간 권위있는 대회다. 이 대회는 풀코스를 주자 6명이 이어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순심고는 김규태-김주안-강정환-박승호-이대진-이정진 선수가 차례로 호흡을 맞춰 2구간부터 선두로 나서 결승지점까지 선두를 지켜냈다. 진덕언 감독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선수들까지 '다음 주자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의지로 한 발 더 뛴 것이 승리의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진 감독은 "산을 넘으니 더 높은 산이 기다리고 있고, 또 그 산을 올라가니 더 큰 산이 보이는 것처럼 마라톤에 비유되는 인생은 호락호락하지 않다"며 "3년만에 정상을 되찾은 것은 순심고 선수들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어김없이 매일 30㎞ 이상을 달리는 등 피땀 흘리며 맹훈련을 쌓은 결과로 결코 쉽게 이룬 성과로 봐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이 대회 4구간 우승에 이어 올해 2구간에서 우승하며 팀의 승리를 도운 순심고 김주안 선수는 "안방이나 다름없는 경북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기필코 배문고를 이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가 열린 경주에는 서경윤 순심교육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칠곡군민들과 칠곡육상경기연맹 관계자 등 100여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각 구간에서 응원전을 펼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홍종철 순심고 교장은 “전국의 수많은 체육고등학교와 마라톤 명문 배문고를 제치고 우리 팀이 우승한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며 “모든 순심인들과 칠곡군민의 염원이 한데 모여 이뤄낸 값진 결과”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순심고 육상부의 기적은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선수 개개인의 특성을 면밀히 파악하고 맞춤식 훈련으로 선수들을 철저히 관리해 온 진덕언 감독(순심고 체육교사)의 탁월한 지도력과 선수들의 피땀 어린 연습이 만들어낸 합작품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또 칠곡군(군수 백선기)과 칠곡군육상경기연맹(회장 김철) 등의 지대한 관심과 지원이 따랐기에 가능했다. 특히 (주)피엔텔 대표이사인 김철 회장은 순심고 마라톤부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육상부 발전기금과 훈련용 차량, 장학금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북삼초등학교(교장 손태원) 6학년 학생들은 지난 16일,18일 양일간 '찾아가는 그린에너지 체험교실'에 참여하였다. 대구흥사단에서 실시한 이번 체험교실은 솔라 캠핑카를 이용한 그린에너지 체험교실로서, 특히 탄소제로 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체험학습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전국 최초로 ‘솔라 캠핑카’를 이용해 2개의 팀으로 나누어 한 팀은 솔라 캠핑카 안에서 에너지 효율기구를 활용해 그린 에너지가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체험하고 다른 한 팀은 솔라 캠핑카 및 주변기기를 중심으로 체험학습을 가졌다.
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는 19일 이 학교 교직원 50여명과 관내외 교사 50여명 총100여명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융합인재교육(STEAM) 교원 컨설팅(초청강연회)를 실시하였다 한국교원대학교 융합인재교육 센터소장인 김진수 교수를 강사로 초청하여 ‘융합인재교육의 이해와 실제’라는 주제로 융합인재교육(STEAM)의 필요성과 융합인재교육의 프로그램 개발 사례, 학교에서의 적용 방법을 생생한 체험 위주의 사례를 통해 배우고 익히는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융합인재교육(STEAM)은 실생활의 문제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문제해결력을 기르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높여 미래의 과학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융합인재교육 학습 준거틀로는 ‘상황 제시’, ‘창의적 설계’, ‘성공의 경험’이 포함되는 3단계로 구성되어있으며 중심 학문 영역에 따라 다양한 접근 방법이 있음을 시사해 주었다. 초청 강연회를 통하여 교사들은 교육계의 핵심 이슈인 융합인재교육(STEAM)에 대해 깊이 알게 되었으며, 확고한 이해와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STEAM 교육에 더욱더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칠곡-구미통합 2차 찬반토론회가 지난 19일 지역민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삼읍 평생학습복지센터 1층 강당에서 열렸다. 구미·김천·칠곡 통합추진위원회(상임공동대표 황영)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조진형 금오공대 교수의 진행으로 찬성 토론자 박중보 前 경북도의원, 반대 토론자 김영민 김천YMCA 사무총장이 자신의 찬반 의견을 각각 발표했다. 김영민 총장은 이날 "경남 마산·창원·진해시의 통합처럼 인위적으로 칠곡·구미가 통합될 경우 통합시 명칭이나 통합시 청사 위치 등을 놓고 각 지역간 마찰이 심한 결과 통합 부작용과 후유증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민 투표가 아닌 시의회를 통해 통합이 성사됨에 따라 통합 시청사 위치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창원시의회가 급기야 통합 3년 만에 옛 마산시를 분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만 봐도 인위적 통합이 문제가 많은 만큼 통합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시의회에 따르면 창원시현안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4월 23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 때 통합 창원시에서 옛 마산시를 분리하는 내용의 국회 건의안을 의원 발의해 처리키로 했다. 또 마산 지역 의원들은 이 안이 가결되면 창원시 명칭과 청사 소재지 결정에 관해 더 이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해 결과가 주목된다. 박중보 전 도의원은 이어 "칠곡이 구미와 통합되면 구미와 통합해 망한 선산처럼 칠곡도 망하고 구미의 변두리가 되므로 칠곡군의 정체성과 성장잠재력을 위해서는 칠곡시승격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을 앞세워 칠곡-구미 통합을 반대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박 전 도의원은 "선산-구미 통합인구는 당시 32만명이었기 때문에 구미시 선산출장소가 됐지만 칠곡-구미통합인구는 54만명이 되므로 준광역시로 칠곡구청으로 승격한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대구로 간 칠곡읍과 구미로 간 인동이나 오태동이 낙후됐는가. 오히려 동명과 석적, 그리고 북삼이야말로 칠곡군의 변두리로 구미의 외곽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정체성 문제는 호국의 고장, 칠곡군은 전쟁의 폐허 위에 구미의 산업화를 세계 만방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칠곡군의 당면 현안 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해 백선기 칠곡군수가 22일 직접 중앙 부처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국토종주 자전거길 노선 연결과 재해 예방을 위한 교량 가설 등 당면한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을 위한 특별 교부세 확보를 위해 안전행정부와 국회를 각각 방문한다고 군관계자는 밝혔다. 백선기 군수 취임 이후 칠곡군은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2월에는 국가 예산 확보 방안을 위해 간부 공무원 뿐만 아니라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했고, 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예산 확보 전략 회의를 수시로 여는 등 너나 구분 할 것 없이 군수부터 담당자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예산 확보를 위해 발로 뛰고 있다. 특히, 칠곡군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새정부의 시책을 발빠르게 파악하고 그 시책에 부합하는 사업들의 발굴을 통해 앞서서 예산을 확보하고 국정 기조에 맞는 정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백선기 군수는 “현재 자치단체의 현실은 국․도비의 예산 확보가 지역 발전과 직결됨에 따라 예산 확보활동에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발로 뛰는만큼 예산도 확보되므로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인간의 유전자는 모바일폰의 설계도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복잡하다. 복잡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 놀라운 효율성은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유전자의 자기복제성, 환경에 따른 적응능력(형질발현)등은 하나님의 신성과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놀라운 재료이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효소들은 한 치의 착오도 없이 지시에 따라 단백질들을 합성해낸다. 놀랍고도 엄청난 시공능력이다. 인간의 몸은 궁극의 정보와 궁극의 기술에 의하여 만들어진 최고의 건축물이다.
자연보호 발상지인 구미 금오산에 위치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이진관)은 친환경 녹색화에 앞장서는 사회환경 교육의 산실이다. 경북도환경연수원은 경북의 산과 강, 바다를 통해 행복한 '그린 경북'을 실현하는 동시에 녹색의 아름다움을 꿈꾸는 사람들이 함께 교육을 통해 배우고 실천해 나가는 환경교육 전문기관으로 미래 환경 보전 운동을 주도해 나갈 정예인력 양성 등 분야별-계층별로 환경관련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유아 환경 교육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으로 전국 최고의 환경 교육기관을 지향하고 있다. 더구나 환경연수원은 환경부, 산림청 등과 유기적인 연계체제를 구축해 통합 환경 관련 교육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녹색교육기관 지정 ▷환경부 인증 환경 교육 프로그램 ▷산림청 인증 숲 해설가 양성과정 ▷한국 원예치료복지협회 인증 원예 치료사 교육 개설 ▷경상북도 기후변화 교육센터 지정 ▷대구한의대학교와 공동으로 대학원(석사, 박사 과정) 운영 등은 환경연수원의 역할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린 경북' 실현을 위한 2013년 연수 중점 시책 정규 교육 4개 과정에 일반 교육과정, 평생학습 과정, 현장 교육과정, 전문 교육과정과 자부담 수탁 교육 2개 과정에 자격증 과정과 수탁과정을 운영하는 등 총 40개 과정에 3만4천110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 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 주기별 환경교육과 기본, 정예, 체험, 현지교육 등 분야별로 차별화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환경인문학 교실, 물 환경 해설가 양성과정 등 7개 과정을 신설운영하고 있으며, 특성화된 자연·환경 관련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숲 해설가, 원예 치료사, 약용식물관리사 과정의 지속적인 운영 및 발효·효소관리사 과정을 신규 개설하는 등 150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자격 취득 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환경 교육 지역 불균형 해소 방안 중점 추진 환경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권역별 연수기능을 강화하는 일환으로 현장 중심의 능동적인 교육을 실시, 시·군간 교육생 불균형 해소로 도민이 공감하는 교육 실시와 권역별 도 관련 기관 등과 네트워크 강화로 환경 교육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가고 있다. 환경연수원은 특히 현지 환경교육 확대실시로 시·군간 불균형 해소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해당 시·군과 관련 NGO단체 등 교육현장을 직접 방문, 업무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또 현지 교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교육장소, 교육생 관리 등 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 활성화와 동해안권 교육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와 지난 3월 8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경북도 북부권역의 환경교육과 산림 교육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21일 산림자원 MOU 체결 등을 통해 현지 방문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교육 수료생에 대한 사후 교육 강화는 물론 관리활성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특성화 심화·재교육 실시를 통한 그린리더 지역 환경 지킴이를 양성하고 있고, 연수원 교육생 수료생의 모임인 경북 자연사랑연합회 시·군지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현지 방문을 통한 교육확대를 위해 환경 관련 교육기관, 단체, NGO 등과 업무 협약을 통해 환경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환경교육 효과도 높이고 있다. 환경 연수원을 중심으로 한 서부권, 북부권, 동남권 등 권역별 교육인프라 확보 등도 추진하고 있다. ▶체험시설 확충과 단체 탐방객 사전 협의제 시행 환경 교육을 위한 3층 규모의 종합교육관 시설을 갖추고 있는 연수원에서는 합숙 교육이 가능하다. 특히 1층에 마련된 신재생 에너지 체험관을 통해 에너지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고, 자연사 전시관을 통해 금오산의 생태에 관한 전시물과 표본을 만날 수 있다. 교육체험시설로는 토속식물, 향기 식물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식물원과 자연관찰로가 있고, 아름다운 자연 금오산의 생태 체험을 위한 2곳의 코스가 있다. 숲의 생태와 살아있는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관찰로에서는 밤나무 군락, 생강나무 군락 등과 소나무 숲길 등 자연의 신비를 접할 수 있고, 야외자연 체험 학습과 야간 추적 활동 등도 동시에 가능하다. 올해는 야외 교육장 설치와 수생식물의 탐방로 정비 등 교육시설 확충으로 자연환경 체험교육의 활성화을 꾀할 계획이다. 경북도 환경연수원은 기후 변화 교육센터 건립과 탐방객의 편의 제공을 위한 원내 탐방객 동선 조정과 10인이상 탐방객에 대한 사전협의제 등을 실시, 필요시 환경교사 배치 등을 통해 쾌적한 연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교육생과 방문객들의 안전확보와 좋은 교육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차 공간과 탐방객 동선 조정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까지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사용해 왔으나 앞으로는 잔디구장 일부를 주차장으로 조성키로 했다. 또 운동장, 건물에 탐방객의 진입을 허용했으나 지금은 탐방객 동선을 별도 지정 운영하고 있다. 환경연수원이 중점을 두고 있는 새로운 시책 중의 하나가 바로 연수원 방문 시 사전 미협의로 인한 탐방(체험)차질 초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협의제 시행이다. 협의대상은 1회 방문 10명 이상의 모든 단체와 탐방객이며, 방문 1주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미협의 시에는 탐방 제한 등을 가해진다. ▶연수원 개원 30주년 행사 개최 및 국비 확보 사업 지속 추진 올해는 개원 30주년을 맞는 환경연수원은 지난 30년의 환경교육을 돌아보고, 새로운 30년사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30주년 기념 학술·문화행사는 전국 생물종 다양성 41개 기관연합 심포지움(5월 15∼16일), 전국 환경 음악 패스티발 (5월 16일), 환경 관련 전시회 (5월 15일∼16일 ) 등이다. 이를 위해 환경연수원은 환경 교육활성화를 위해 국비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 노력을 통해 청소년 환경 교육사업 국비 3억5천300만원을 확보했다. 또 녹색사관학교 운영 활성화 사업 8천만원, 에코그린 합창단(환경부 신규 사업) 1억원 등의 국비를 확보했다. ▶중점 추진 시책 ▷대경권 친환경 탄소제로 교육관 원내 유치 연수원내 6천400㎡ , 연면적 2천389㎡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의 교육관이 올해 준공된다. 국비 43억, 도비 22억, 시비 45억원이 투입되는 교육관에는 교육· 전시· 기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대구· 경북권 청소년과 일반인들에게 기후 변화에 대한 이해와 탄소제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기본 연수원 프로그램 연계과 향후 운영 위탁 등 교육인프라 확대를 통한 교육효과 상승과 연수원 홍보 강화 등이 기대된다. ▷산림청 유아숲 체험원 조성 3만㎡의 부지에 기반, 체험,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산림청이 시행한 사업으로 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유아와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산림 교육 및 홍보의 장을 마련했고, 숲(자연)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체험 교육 및 전인교육을 통해 건전한 정신을 가진 미래 주역을 육성하고 있다. ▷체험 학습을 위한 야외 교육시설 설치 교육생과 견학생, 탐방객이 매년 급증하고 있으나 야외 체험 학습을 위한 강의실과 휴게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따라 9천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체험 학습용 야외강의실 2동과 연수원과 어울리는 자연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자연 친화적 야외 체험 교육시설 확보로 환경 교육 만족도가 제고되고, 교육장외 탐방객들에게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수요자의 불만을 해소했다. ▷수생식물원 체험로 테크 설치 공사 기존테크의 노후화로 안전과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따라 1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30m의 목재테크를 설치하고, 수생식물 식재등의 보강을 했다. 주위환경 조화 및 안전성을 고려해 설치함으로써 학습효과가 제고되고 있다. ▷자연사 전시관 노후시설 보강 이용 빈도가 잦은 시설이 노후화 되고 내부 전시물이 훼손되면서 5천만원을 들여 건축 공사 및 전기 공사, 전시대 교체 및 전시물 보강공사를 실시했다. 교육시설 이용을 높이고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을 통해 청소년 환경교육효과가 제고되고 있다. ▷저탄소 녹색 성장 프로그램 지속 운영 청소년과 일반도민을 대상으로 한 지구 온난화 대응 및 녹색성장을 위한 대기, 수질, 폐기물, 신재생 에너지 등 환경보전을 위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억5천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있다. ▷녹색사관학교 지속 추진 도내 7개 시· 군 초등학생 4∼6학년 440명을 대상으로 숲과 자연 체험을 통한 자연 사랑과 심성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2011년 환경부 인증 프로그램 심사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다. ▷환경 음악 보급반 운영 2013년 환경부 신규사업이다. 환경 음악을 통한 감수성과 심성순화를 위한 연수원 교육 수료생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여성합창단(에코 그린 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다.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2012년 전국 환경 음악 합창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주요 추진 과제 ▷연수원 위상에 걸 맞는 공익 기능 강화 올해 경상북도 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되면서 사회 환경 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원 기능 다변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전 학제를 아우르는 생애주기 환경 교육 실시 유아 숲 체험 조성과 연계된 유아 생태 교육과정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사회교육기관에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고 환경 감수성 중진반, 자연 체험 전문반 등의 확대-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속적인 산림 교육 프로그램 확대-활성화 숲과 자연에 대한 관심에 부응한 차별과, 특화된 산림 체험 및 산림소득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하고 있다. 도내 산림 관련 기관 인프라와 연계된 거점을 통한 전 도민에게 교육 수혜를 확대하고 있다. ▷교육생 사후 관리 강화 및 환경 거버넌스 구축 수료생에 대한 재교육, 심화 교육과 사후 관리 강화로 정예요원을 육성하고, 자연 사랑 연합 활성화를 통해 전 도민 환경 보전 실천운동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수계획 총괄 (27개 과정 3만4천110명) 정규 교육과정으로 공직자, 교사 등 7개 과정의 일반교육에는 1만8500명, 자연 관찰지도사 양성 등 7개 과정의 평생학습에는 2천600명, 지역환경 지도자 등 4개 과정의 현장 교육에는 5천350명, 환경교사 양성 등 4개 과정의 전문교육에는 350명이 참여하고 있다. 위탁교육과정으로 숲 해설가 전문과정 등 6개 과정의 자격증 교육, 녹색 사관학교 등 11개 과정의 수탁교육생은 8천380명에 이르고 있다. 경북도환경연수원 이진관 원장은 “언제나 여러분에게 열려있는 환경연수원은 도민의 정원이자 자연체험학습의 산실로 21세기 자연환경시대를 주도 해나갈 정예요원을 양성하고 있다”며 “자연의 참 모습을 보고 느끼게 하며 자연 사랑의 마음을 길러주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준비하는 교육의 산실로서 도시민으로 왔다가 자연인이 되어 돌아가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연수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국지역신문 경북연합
대교초등학교(학교장 문정욱)에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이 학교 자연과학실에서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좋은 도서 고르기 제6회 대교 도서관 책 사랑 도서바자회'를 가졌다. 학부모 도서도우미가 주관이 되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학습 만화, 신간 서적 등 2,4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하여 학생들이 저렴하고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진열하고, 학년별로 정해진 시간에 관람하며 도서 바자회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도서 진열 목록을 미리 안내하여 학생들이 구입하고 싶은 책을 가족과 함께 의논하여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학생들은 자기 손으로 읽고 싶은 책을 고를 수 있다는 자부심과 기쁨을 느끼며 책을 고르고 나오는 모습에서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도서도우미 이소연 회장은 “ 대교초등학교 역사가 그리 깊지 않으므로 아직 도서관장서 확충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매년 도서바자회를 실시함으로써 도서관장서 확충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 고 말였다. 올해 도서 바자회 결과 1100여만 원의 판매를 통하여 약 165만원의 수익금으로 e-독서친구
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에서는 19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오전 전교생이 '대한민국1교시' 방송을 시청하고 학년에 맞게 소감문을 작성했으며, 장애인의 날 기념 소식지를 발행하여 학부모와 함께 다양한 장애관련 소식을 살펴보았다. 또 '함께하는 낱말퍼즐' 응모대회를 개최,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정과 사회에서도 장애인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함께하는 낱말퍼즐' 대회에 응모한 6학년 2반 이동건 학생은 "이 대회를 통하여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던 장애관련 정보를 많이 알게 되어 유익한 행사였다"며 "같은 반 장애 친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 더 잘 도와 주어야겠다"고 말했다. 왜관초등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고 더불어 살아가는 학교분위기를 마련해야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우리밀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송봉달)은 19일 북삼읍 인평리에 '칠곡우리밀 정미소'를 개소했다. 지난해 우리밀 재배단지 조성 지원 사업을 통해 북삼읍 인평리에 문을 연 칠곡우리밀 정미소는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2,103㎡의 부지에 가공-유통시설 265㎡을 갖추고 우리밀을 도정-제분하게 된다. 칠곡우리밀 정미소는 농업인들이 직접 밀을 재배하고 가공-유통까지 맡고 있어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밀은 보리수매 중단에 따른 대체작목으로 겨울철 유휴 농지를 이용, 재배를 확대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효자 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4월 26일은 약목농협조합장선거일이다. 지난 14일~15일 양일간에 걸쳐 등록을 마친 3명의 후보자들은 16일부터 농협법 및 조합정관에 정하고 있는 선거운동 방법에 따라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조합장선거는 2005년부터 조합법 개정을 통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위탁받아 관리한지 8여년이 지난 지금, 과거에 만행하던 후보자매수, 금품·향응제공, 비방·흑색선전 등 탈법·불법선거가 눈에 띄게 줄어 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언론에서는 위와 같은 사례가 사법당국으로부터 적발되었다는 보도를 접하게 된다. 조합장은 조합원이 주인인 조합의 재산을 키워가고 실익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며, 조합원들을 이끌어 나갈 조합의 대표자이므로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통해 건실하게 조합을 경영하고 다져 나갈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사람이 선출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연·지연·혈연이라는 과거의 폐쇄적인 관행에 젖어, 또는 돈으로 표를 사고 파는 일부 몰지각한 후보자와 조합원들의 잘못된 행태로 인하여 미꾸라지 한 마리가 강물을 흐리듯이 순식간에 조합장선거는 혼탁선거의 불명예를 짊어지게 되는 것이다. 조합장선거를 비롯한 생활 주변의 각종 민간선거는 공직선거에 있어 공명선거문화 정착의 디딤돌이 된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위탁선거, 각종 민간선거를 지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생활 주변의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뤄져야 공직선거도 비로서 공명선거의 실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후보자 등록을 마친 3명의 후보자는 지난 15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개최한 매니페스토 실천 협약식을 통해 이번 선거를 조합원의 바람인 공명선거가 되도록 매니페스토 실천 협약을 함으로써 정책선거, 깨끗한 선거로 조합원에게 새 희망을 줄 것을 약속하고, 상대 후보자를 비방, 흑색선전하지 않고 돈 안쓰는 깨끗한 선거를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이제 유권자인 조합원이 나설 차례이다. 조합의 발전을 위해 더 나아가 공명선거 정착을 위해 실현가능한 매니페스토형 정책을 제시하는 후보자를 꼼꼼히 따져 투표에 참여해야 할 것이다. 이번 약목농협조합장선거는 4월 26일 제1투표소인 약목면사무소 2층 회의실과 제2투표소인 기산평생학습복지센터 1층 소회의실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치러진다. 유권자인 조합원들은 투표에 참여하여 조합원으로서의 권리이자 의무를 당당히 행사하고, 조합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후보자를 선택하여 약목농협조합장선거가 공명정대한 가운데 당선자에게는 기쁨을, 조합원들에게는 새희망을 전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제4회 전국한시백일장(대회장 노석균 영남대 총장)이 오는 5월22일 영남대민속촌 내 화산서당에서 개최된다. 영남대박물관(관장 이형우)은 각종 개발사업과정의 님비(NIMBY) 현상으로 갈 곳을 찾지 못하고 칠곡군 석적읍에서 10여년간 표류했던 경북도문화재 22호 화산서당을 2009년 11월 영남대학교 민속촌으로 이건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에 한시백일장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화산서당은 만회당 장경우 선생이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칠곡군 석적읍 성곡리 화산 아래에 건립한 서당이다. 이후 석적읍 중리로 이건해 화산서원으로 승원되었으나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다시 화산서당으로 유지돼 오다 중리지구토지구획정리사업이 진행되면서 영남대로 이건하게 된 것이다. 영남대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국한시백일장은 만회당 선생의 높은 덕을 기리고, 동양문학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널리 사랑받아온 최고의 문학인 한시의 매력을 되살려 현대적 의미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백일장은 화산서원보존회(회장 장병홍)와 경산신문사(대표이사 최승호)가 후원한다. 문의전화 053)810-1707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연합 이성원 기자 newsir@naver.
칠곡군은 17일 기산면 영리 금종쌀단지 대표 김종기씨 논 2,500평에서 올해 첫모내기를 했다. 이번에 모내기한 벼는 조생종 황금벼로 8월20일경 수확을 할 것으로 예상하며,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여 시중가격보다 4만원이상 높은 가격인 80kg가마당 약24만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생산된 친환경쌀은 대부분 서울, 대구 등 대도시로 판매되고 있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며 군내 고품질쌀을 널리 알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 친환경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밥맛좋은 쌀을 생산해 높은 가격으로 판매해 지역 농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국방 의무 이행자에 대한 군 가산점제 부활과 출산 및 육아 경험이 있는 여성들의 취업 시 혜택을 주는 내용의 '엄마 가산제' 도입이 국회에서 동시에 논의 중인 가운데 두 사안 모두 과반수 국민들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 비율을 비교하면 엄마 가산점제가 군 가산점제보다 높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 16일 전국 성인남녀 1,071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군 가산점제 부활과 관련해 59.7%가 '군필자에 대한 당연한 조치로 찬성한다', 21.1%가 '남녀 형평성의 문제가 있으므로 반대한다', 19.2%가 '잘 모름' 응답을 했다. 엄마 가산점제는 61.3%가 '저출산 대책과 여성인력 활용안으로 찬성한다', 24.8%가 '남녀 형평성의 문제가 있으므로 반대한다', 13.9%는 잘 모름'이라고 답했다. 군 가산점제 부활 찬성 응답은 남성(74.6%, 반대 17.7%, 잘 모름 7.7%)이 여성(45.1%, 반대 24.5%, 30.4%)보다 많았다. 또 20대에서는 찬성 49.5%, 반대 33.2%로 찬반 비율이 다른 연령대와 비교할 때 차이가 작았다. 경북권(68.4%)과 경기권(64.6%)의 찬성 비율이, 서울권(28.0%)과 충청권(24.6%)의 반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운데 전업주부의 찬성 비율(49.1%)이 반대 비율(13.1%, 잘 모름 37.8%)보다 크게 높았다. 반면 학생층은 반대 비율(48.0%)이 찬성 비율(42.9%)보다 높았다. 엄마 가산점제 도입 찬성 응답도 남성(64.7%, 반대 25.3%, 잘 모름 10.0%)이 여성(58.0%, 반대 24.2%, 잘 모름 17.8%)보다 응답률이 높았다. 20대(66.5%, 반대 19.5%, 잘 모름 14.0%)와 40대(63.3%, 반대 26.6%, 잘 모름 10.1%)의 찬성율이 높았았던 반면 30대는 찬성(63.8%) 비율도 높았지만 반대(30.6%, 잘 모름 5.6%)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권역별로는 경북권에서 찬성(70.4%)이 반대(15.7%)보다 상대적으로 많았고, 충청권에서는 반대 비율(34.9%, 찬성 51.7%)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찬성 응답이 자영업(70.7%, 반대 22.3%, 잘 모름 7.0%)에서 많았던 반면 학생층에서는 반대(33.7%, 찬성 50.4%)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업주부는 찬성 59.1%, 반대 19.8%, 잘 모름 21.1%였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피창근 본부장은 "군 가산점제는 오랜 시간 논란이 거듭되며 찬반 의사 표명을 유보한 응답이, 엄마 가산점제는 새로운 혜택으로 받아들여 찬성 의사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피 본부장은 "취업에 민감한 20대에서 군 가산점제 찬반 비율 격차가 상대적으로 작았고, 학생들의 반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점도 눈에 띈다"며 "엄마 가산점제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자영업이 다른 직업군보다 찬성율이 높은 점도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71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9%p이다.
국민건강보험 칠곡지사(지사장 이창표)는 15일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비만 탈출!'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댄스운동 전문강사의 활발한 진행과 주민들의 열띤 호응으로 북삼읍에 위치한 인평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도심공원 야외운동교실의 문을 열었다. 도심공원 야외운동교실은 공개선발을 통해 선정된 권옥남 강사가 흥겨운 음악에 맞춰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건강댄스(차밍,다이어트 등)로 진행하게 된다. 올해 10월말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운동을 희망하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