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초등학교(교장 문정욱)에서는 19일 오후 이 학교 강당에서 본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교 컨설팅 장학을 개최하였다. 이날 강연에는 나온교육연구소 상임이사 박보영 박사가 ‘대립토론의 이해와 지도의 실제’라는 주제로 토론교육의 핵심인 대립 토론을 현장에서 지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주었다. 박보영 박사는 먼저 5학년 학생들의 대립토론 수업을 진행했다. 5학년 각 반에서 예선 토론대회에 참여하였던 학생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자신들이 부족했던 것들을 확인하고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결승 대회에 참여한 토론자들은 많은 교사들이 지켜보는 속에서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고 토론대회가 끝나고 5학년 3반 박재영 학생은 우수토론자로 선발되어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강사는 “대립토론을 통한 총체적인 언어교육을 통해서 지금 우리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교사가 학생과 소통하고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토론 수업은 시작된다”고 강조하였으며 구체적으로 대립토론의 절차와 교사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강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토론은 국어 교육의 모든 영역을 다루는 중요한 활동이라는 것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으며 정확한 발음과 자신감 있는 태도로 발표하는 능력을 교실 현장에서 더욱 강조하여 지도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교초등학교는 2011년 경상북도 창의․인성 모델학교로 지정되어 추진하였으며, 2012년 3월 1일부터 2014년 2월 28일까지 교육과학기술부 요청 경상북도 창의-인성 모델학교로 지정되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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