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Fulton County)의 롭 피츠(Robb Pitts) 의장과 조지아 주 경제관계자들을 접견했다. 롭 피츠 의장의 방문은 작년 8월 이후 3번째이다. 이번 방문에는 롭 피츠 의장뿐만 아니라 브랜든 비치(Brandon Beach) 조지아주 상원의원, 페어번시 조지아주 경제개발국장, 풀턴 카운티 개발청 부청장 등 정부 및 경제관계자들이 동행해 경북도와 조지아주 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가황' 나훈아가 데뷔 58주년 맞아 은퇴를 선언하고 전국 순회 공연에 나선다. 나훈아는 지난 2월 27일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LAST CONCERT) 콘서트' 개최를 알리고, 가수 활동 종료를 선언했다. 나훈아는 공연 일정과 함께 올린 인사말에서 "고마웠습니다! 여기까지 왔다. 한발 또 한발 걸어온 길이 반백년을 훌쩍 넘어 오늘까지 왔다"며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한다"라고 적었다. 그는 '마지막 콘서트를 준비하면서'라는 문구로 마무리하면서 이번 전국 투어가 자신의 마지막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훈아는 "긴 세월 저를 아끼고 응원해 주셨던 분들의 박수와 갈채는 저에게 자신감을 더하게 해주셨고, 이유가 있고 없고 저를 미워하고 나무라고 꾸짖어 주셨던 분들은 오히려 오만과 자만에 빠질 뻔한 저에게 회초리가 되어 다시금 겸손과 분발을 일깨워 주셨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올해 77세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황'인 나훈아는 1966년 노래 '천리길'로 데뷔해 '잡초', '갈무리', '무시로', '울긴 왜 울어', '영영', '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이들 히트곡은 모두 본인이 작사·작곡했다. 나훈아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은 800여 곡이고, 현재까지 발표한 곡만 2800여 곡에 달할 정도로 그의 58년은 오로지 노래를 위한 시간이었다. 신(神)은 한 사람에게 재능과 외모, 성격 모두 좋게 부여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나훈아는 작사면 작사, 작곡이면 작곡, 노래면 노래로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완벽하게 대중이 쉽게 공감하는 히트곡을 냈다. 전무후무(前無後無)한 '가황(歌皇)'으로 기록될 것이다. 나훈아는 자신과 우리나라에 대한 자존심과 자긍심도 대단하다. 그는 대한민국 트롯 100년을 기념하는 시상식으로 2020년 10월 마련된 ‘2020 트롯 어워즈’에 유명 가수로 유일하게 불참했다. 당시 이미자, 하춘화, 남진,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 김용임, 주현미, 김수희, 진성, 조항조, 장윤정, 김혜연, 신유 등이 대거 출연했다. 나훈아는 KBS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그러나 대한민국 트롯 100년을 기념하는 시상식에 나훈아가 빠져 아쉬움을 표시한 팬이 많았다. 일각에서는 나훈아의 ‘2020 트롯 어워즈’ 불참이 시상식 이름 때문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그는 ‘트롯’이라는 명칭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해 왔기 때문이다. 나훈아는 2004년 칼럼을 통해 ‘트롯’이나 ‘뽕짝’ 대신 ‘아리랑’이라 부르자고 제의했다. 그는 2005년 MBC '나훈아의 아리수' 공연에서도 “우리의 전통가요를 트롯의 일본식 발음 '트로트'로 부르는 것은 말도 안된다. 앞으로 ‘아리랑’이라고 부르자"고 제안한 바 있다. 황제는 아무데나 나타나지 않는다. 가요계 황제 '가황' 나훈아도 잊을 만하면 가끔 공연을 통해서만 팬들을 만난다. 세월도 그를 비켜가는 것 같고 무대 밖 사생활도 거의 노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신비스럽다. 대중의 관심과 인기를 먹고 사는 스타에게 신비주의는 최고의 유혹 방법이다. 스타는 저 높은 하늘 어둠 속에 숨어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잠시 도피할 수 있는 꿈이어야 한다. 이러한 스타 나훈아가 무대에서는 팬들에게 자신의 영혼을 바쳐 열창하기에 관중도 열광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나훈아는 '만인의 스타'인 동시에 '신화적 스타'인 것이다. 나훈아(본명 최홍기)는 부산시 초량동에서 선원이었던 부친 최영석 씨의 2남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가수가 되려고 결심했다.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로 당시 부모는 아들이 가수되는 것을 반대했다. 아버지는 나훈아가 법조인이 되기를 바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훈아는 “가수가 되려는 꿈을 끝까지 말린다면 영도다리 밑에 풍덩 빠져 '풍덩대학'에 가버리겠다”며 어머니를 협박해 상경했다고 한다. 그때부터 집안에서 버린 자식 취급을 받은 것이다. 서라벌예고에 진학한 나훈아는 지인 사무실 의자에서 새우잠을 자면서 힘든 무명가수의 길을 가기 시작했다. 오아시스레코드 사무실에 사환으로 들어간 그는 마루를 닦고 작곡가들에게 세숫물까지 떠다 바치는 고단한 생활을 감내하면서 영양실조에 걸렸을 만큼 배고픈 시절에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훈아의 사촌동생인 가수 나진기는 2020년 10월 KBS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당시 인기를 끌었던 나훈아의 '테스형'을 언급했다. 나진기는 "(나훈아) 형님이 큰아버님 산소에 가서 테스형을 만들었다"며 "노래에서 테스형을 부르지만, 사실은 아버지를 부르는 것"이라고 했다. 테스형 2절에 '소크라테스형'이 나오는데 테스형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지칭하지만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등의 가사는 나훈아가 아버지를 생각하며 쓴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버지가 살아 계셨다면 법조인이 아니라 전무후무한 가황으로 자리매김한 아들을 어떻게 생각할까? 그는 팔순에 가까운 고령에도 불구하고 2022년 '드림 55' 투어를 펼쳤고, 지난해 12월에도 연말 콘서트 '12월에'를 펼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훈아는 마지막 콘서트 '고맙습니다'를 오는 4월27일 인천을 시작으로 청주(5월11일), 울산(5월18일), 창원(6월1일), 천안(6월15일), 원주(6월22일), 전주(7월6일)에서 펼쳐진다. 하반기 공연 일정은 추후에 공개할 예정이다. 나훈아 공연 4월 티켓 예매 일정을 보면 ▶4월 9일 창원 ▶4월 16일 천안 ▶4월 23일 원주 ▶4월 30일 전주 순이다. 나훈아 콘서트는 단 몇 분 만에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예매를 진행하기 때문에 예매 시간 전에 미리 예매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이 유리하다. 스마트폰(모바일)보다는 개인 컴퓨터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또 브라우저에서 '팝업 차단'을 해제해야 한다. 팝업이 차단돼 있으면 예매 사이트에서 뜨는 팝업창이 제때 오픈되지 않아 티케팅 시간이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매 결제 방식은 카드 결제가 아닌 무통장 입금을 권한다. 카드 번호를 입력하거나 인증하는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다. 카드 정보를 입력하다가 매진되는 경우가 많다. 미리 예스24(www.yes24.com) 회원가입을 해두는 것도 예매 당일 시간을 아끼는 방법 중 하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18년 4월 남북정상회담 사전행사로 열린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에 나훈아의 참여를 원했으나 그는 불참했다. 나훈아는 일정을 핑계로 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가적으로 아무리 중요한 행사라도 자신이 내키지 않으면 가지 않는 '가왕'(歌王)의 카리스마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훈아는 일정을 핑계로 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북한의 지나친 사전 검열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북한은 '한 많은 대동강', '단장의 미아리 고개' 등 6·25 전쟁이나 북한 지명이 들어간 노래는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훈아는 평양 공연이 끝난 직후 열린 콘서트에서 "다 밝힐 수 없지만, 이래라저래라하고 간섭하는 것이 싫다"며 "평양공연을 하면 북한당국으로부터 출연료를 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선물 보따리를 들고 가서 북한 당국의 지시대로 움직이는 것은 나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나훈아는 심수봉을 가수로 데뷔시킨 장본인이다. 가수 심수봉이 2012년 2월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나훈아의 눈에 띄어 가수의 길로 접어들게 된 사연을 들려주었다. 심수봉은 "1975년에 학비를 벌려고 호텔에서 노래 부르는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우연히 그곳에 온 나훈아 씨가 내 노래를 듣더니 '이 사람 아니면 누가 가수를 하겠느냐'며 가수의 길을 강력하게 추천해 주었다"고 말했다. 박성건 대중음악평론가는 "보통 나훈아를 속칭 ‘가황’이라고 부른다. 노자 ‘도덕경’에 이런 구절이 있다. '강과 바다가 모든 골짜기의 왕이 되는 이유는 자신을 낮춰 아래로 흘렀기 때문이다.(江海所以能爲百谷王者 以其善下之 故能爲百谷王)' 세월이 흘러도 남북한 사람 모두가 나훈아의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밑바닥 서민의 희로애락을 평생 노래로 불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에게 은퇴가 무슨 의미가 있으랴!"라고 밝혔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5일 오츠카 츠요시(大塚 剛) 駐부산일본국총영사관 총영사를 접견하고 경상북도와 일본 지역 간 우호 협력 방안을 비롯해, 양 국가와 지역이 안고 있는 과제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오츠카 츠요시 총영사는 駐韓 일본대사관과 駐부산 총영사관에서 수년간 근무하면서 유창한 한국어 구사와 특유의 친화력으로 국내에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지한파 외교관으로, 2022년 9월 駐부산 일본총영사관 총영사로 부임했다. 이철우 도지사와는 동북아관광문화포럼과 DGIEA 친선의 밤, 안동에서 개최된 세계역사도시회의 등 다양한 국제교류 현장에서 만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젊은 나이에 당뇨병으로 진단받으면 약 복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벌써부터 만성 질환자로 분류되는 것도 그렇고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약 복용이 빠르면 빠를수록 치료 효과가 높으며, 약을 끊고 혈당을 관리할 수도 있으니 약 복용을 미루지 말아야 한다. 건강검진 결과를 상담하다 보면 예상치 못하게 당뇨병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당뇨병은 혈액 내의 포도당 농도인 혈당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8시간 이상 금식 후 채혈 검사에서 혈당(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3개월간 평균 혈당 수치를 나타내는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인 경우에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칠곡교육지원청은 4월 25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48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학교운영위원장 연수·정기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수는 칠곡교육 현황 및 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학교운영위원장의 역할과 자세, 권한과 의무 등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과 불법 찬조금 근절 안내 및 청탁금지의 내용을 알기 쉽게 안내하는 등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9일 마감된 ‘2024년도 경상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제1회 신규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총 219명을 선발하는 올해 시험에는 1,179명이 지원해 평균 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선발 인원은 지난해 194명보다 25명(12.9%) 증가한 규모지만, 지원자 수는 지난해 1,495명보다 316명(21.1%)이 줄어들어 경쟁률은 지난해 평균 경쟁률 7.7대 1에 비해 낮아졌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사이버독도학교의 개교 3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이버독도학교의 개교 3주년을 맞이해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올바르게 알리고, 독도 수호 의지를 더욱 높이기 위하여 마련됐다. 사이버독도학교 독도교실 수료 이벤트는 2024년 독도교실 초․중․고급 과정 중 한 과정 이상을 수료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과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운용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을 위한 기반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 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이다. 올해 특수학교에서는 고교학점제의 2025년 전면 적용을 대비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해 기반을 조성하고 학생의 성장 지원과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한 특수학교 운영 모델을 발굴하고 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4월 25일 칠곡경찰서를 방문하여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직원들과 “경청과 응답” 간담회를 가졌다. 칠곡경찰서는 동거중인 몽골 국적 여성을 차량에 감금하여 3시간 동안 폭행하여 전신 상해를 입힌 피의자의 차량을 확인하고 약 2Km를 추적해 검거한 가산파출소 이재곤 경감과, 형사팀 안희준 경장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칠곡군이 4차 산업혁명의 발원지로 통하는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마련에 나섰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24일 세계 최대 산업 기술 전시회로 꼽히는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지역 기업대표와 함께 참석해 미래 신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첨단 산업 유치를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전 세계 4천 개 이상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최신 산업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산업 종합전시회다.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이사장 임종식)는 24일 본청 웅비관에서 한국전기공사협회 경상북도회, ㈜디에스테크놀로지, 경상북도교육청 운전직 연합회 등 3개 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기탁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공사업의 개선과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 전력 사업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된 한국전기공사협회 경상북도회(회장 탁무훈)에서 장학금 1,000만 원, 프리미엄 전자칠판 등 전자부품 제조 혁신기업 ㈜디에스테크놀로지(대표 김대식)에서 500만 원, 경북교육청 소속 운전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경상북도교육청 운전직 연합회(회장 최윤곤)에서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순심중학교(교장 양순애) 3학년 정민재 학생이 2024년 경상북도 소년체육대회에 이어 17~21일에 경북 예천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3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올해 모두가 놀랄만한 성장을 보인 정민재 학생은 이번에 열린 제53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200m에서 22.59초, 400m에서 49.97초의 뛰어난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정민재 학생의 이번 성적이 놀라운 이유는 작년 춘계 전국 대회에서 10위권 안에 들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엄청난 성장을 거두며 단거리 다관왕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경상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관장 이현숙)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5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2024년 어린이주간’행사를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3D펜으로 가방 키링 만들기’체험과 어린이집 원아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참여 놀이극‘보물섬을 찾아서’를 운영한다. 이밖에도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독서이벤트‘독서편식은 이제 그만!’, ‘나는 자랑스러운 어린이’,‘경북독서친구 도서 목록 배부’,‘어린이 인권 도서 북큐레이션’, ‘그림이 있는 도서관’,‘포토존에서 찰칵’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동서양의 명화와 서재 등을 모티브로 현실적 풍경 위에 중첩되는 풍경 너머의 과거와 현재, 현실과 가상이 공존하는 독특한 세계를 표현하는 남경민 개인전 <꿈꾸는 풍경 : Dreaming in the Mindscape>展을 4월 23일부터 7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칠곡공예테마공원 예태미술관 1-2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2024 기획전시로 전통적인 회화의 방식을 유지함과 동시에 작가만의 새로운 회화적 표현을 시도하는 작품들을 소개함으로써 현대 회화의 무한한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칠곡군은 현대인들의 심신 치유 및 건전한 원예활동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봄꽃 원예치료 프로그램' 4월 29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봄꽃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플라워테라피를 접해보고 싶은 일반 군민 25명을 대상으로 5월 7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4회과정) 오후 2시부터 4시에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꽃 소개 및 관리법 등 기본 이론은 물론 ▲카네이션 꽃바구니 ▲봄꽃리스 ▲호접란병꽂이 만들기 등 실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실습교육 중심으로 알차게 운영될 예정이다.
칠곡군은 4월 22일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세계 기념일이며, 우리나라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이 속한 주간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시행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23일 주민주도 이웃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맞춤형 봉사단인 ‘희망수납기동대’ 등 17명이 관내 취약가구를 방문하여 봄맞이 정리수납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가구는 조손가구로 4명의 가족 구성원들이 좁은 공간을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 수납 개선 활동을 통하여 쾌적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희망수납기동대는 정리수납전문가 2급 자격 과정을 수료한 후,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이번이 두번째 활동이다.
칠곡군은 지난 23일 산사태취약지역 토석류 피해 예측 영향권 내에 있는 가산면 천평리 천평회관에서 천평리 마을주민, 이장등 대피조력자, 산림조합, 산림·안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 산사태 재난대비 마을대피소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이상기후로 칠곡군 전역에 강풍을 동한반 시간당 100㎜이상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해 산사태정보시스템의 예측정보 수신, 상황판단회의, 산사태 예보 발령 및 상황전파, 주민대피 순서로 진행됐다.
칠곡군은 관내 배달음식점 주방 사진을 작년에 이어 올해 군 홈페이지에 연중 공개하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외식문화 트렌드 변화로 배달음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데 발맞춰, 객석 없이 조리장만 있는 배달음식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위생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공개해 군민들의 먹거리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군은 신청업소에 대해 현장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업주 동의를 받아 조리시설과 후드 등 사진을 촬영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경상북도는 25일부터 6월 21일까지 지역자활센터 6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 영주, 영천, 상주, 경산, 칠곡, 예천지역자활센터 이번 점검은 지역자활센터의 인사, 재무회계, 사무관리 등을 점검해 자활센터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사업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도-시군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조직 및 인력운영 관리,△후원금 관리, △자활근로사업단 매출 관리, △자활사업 참여자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