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자활한마당 행사가 13일 경북도내 19개 자활센터 종사자와 참여자 등 1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활사업 성공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칠곡지역자활센터 최정민 참여자의 수기낭독이 있었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망과 잇따른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이 있었지만 자활 참여라는 ‘또 다른 삶의 문’을 만나 힘든 상황들을 극복할 수 있었으며, 음식조리에 특기가 있는 본인의 장점과 적성을 살려 올해 신규 개소한 칠곡지역자활센터 호국푸드코트 사업단에서 새로운 희망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활한마당 1부 기념식은 자활사업 유공자 시상 및 비전선포, 2부에서는 축하공연이 열렸으며 부대행사로 경상북도 지역자활센터들의 자활생산품 전시회 및 자활사진전 개최 등으로 진행되어 자활 참여 주민간의 화합과 자립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