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지회장 정재성)는 6월 28일에서 30일까지 안동에서 개최한 “2023년 경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7개 종목에 12명이 출전하여 그림과 바리스타 부문에서 금상과 컴퓨터수리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그림부문에서 금상 수상한 정혜원 선수는 “그림에 관심이 많아서 기능경기대회에 처음으로 도전을 하였는데 금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모델이 되어준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과 지원해 주신 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바리스타 부문 금상 수상자 조병갑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입상하여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다시 한번 더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되어 더 열심히 준비하여 꼭 입상하고 싶다”고 전했다.
컴퓨터수리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정우택 선수는 “아쉽게 이번 대회에서 은상을 타게 되었지만, 내년에 다시 한번 더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재성 지회장은 “경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참가한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에 수상한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이번 대회출전을 통해 장애를 이겨내고 희망으로 바꿔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장애인들의 능력을 개발하고 도전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참여할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