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초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회장 최원아)는 7월 1일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연수관에서 초등 교원 7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우철 도슨트와 함께 나누는 그림 속 화가의 삶 이야기’를 주제로 미술 수업 역량 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화가와 그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통해 교원의 미술 감상 지도 능력을 신장하고 교원의 미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마련되었다.
정우철 도슨트의 강연은 프라하의 별이 된 화가 알폰스 무하의 삶과 예술을 한 편의 이야기로 들려주는 스토리텔링과 작품 감상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감 있고 폭넓은 설명으로 참여한 교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우철 도슨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 해설가로 전시 해설뿐 아니라 EBS 지식 교양 프로그램 `도슨튼 정우철의 미술극장`을 비롯해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내가 사랑한 화가들」, 「화가가 사랑한 바다」등의 저서를 출간하여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최원아 회장(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초등교사의 미술교육 전문성 강화와 학교 현장의 미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초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는 도내 초등 교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연구회로 더불어 성장하는 교육 연구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비롯하여 미술 실기 연수, 미술 프로젝트 수업을 위한 교원 동아리 및 선도학급 운영, 사제지간 정감소통 미술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