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평초등학교(교장 박광석)는 19일, 3층 다목적홀에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설치를 완료했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교육청과 한국미술재단의 협약으로 이루어졌으며, 18점의 한국미술재단 소속 화가들의 작품이 인평초등학교 다목적홀에 30년간 전시작품이 교체되면서 전시될 예정이다. 2023학년도 인평초등학교 특색교육인 ‘인평 들꽃 역량 키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미술관 설치는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내 화가들의 작품을 학교 안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각도로의 미적체험활동으로 미적 안목을 높여 정서함양은 물론 심미적 역량을 신장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됐다. 인평초등학교에서는 ‘학교 안 작은 미술관’ 공간 조성 및 작품설치를 위해 9,200,000원의 예산을 1차로 투입하였고, 이날 미술관 설치 및 작품전시를 위해 2시간 가량 작업을 마친 후 교장 박광석과 한국미술재단 이사장 황의록이 함께 현판을 걸면서 마무리 되었다. 추후 2차 예산을 투입하여 인평초에 파견된 한국미술재단 소속 화가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수업과 작품 감상법 등을 지도하며, 연말에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제공하는 전시 공간에서‘어린이와 화가의 행복한 그림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설치로 3학년 이○○ 학생은 "우리 학교에 미술관이 생기니, 우리 학교가 더 멋져진 것 같고, 평소에 그림을 잘 못그리는데, 멋진 그림을 그린 화가들처럼 미술시간에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6학년 김○○ 학생은 "올해가 마지막인데 학교에 미술관이 생겨서 너무 좋으며, 좋은 작품을 보고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멋진 공간이 생겨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광석 교장은 “한국미술재단과 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사업에 우리학교가 선정되어 본교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바른 인성 함양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학생들에게 화가들의 작품을 접할 기회가 제공되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진로탐색 및 인성함양의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활동할 아이들을 생각하니 흐뭇해진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국미술재단 이사장 황의록은 “한국미술재단 소속의 국내 화가들의 재능기부와 경상북도교육청 및 인평초등학교의 노력으로,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문화향유역량과 심미적인 역량을 인평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는 물리적 인프라가 잘 구축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인평초등학교의 강점을 살린 맞춤형 특색교육활동인 인평 들꽃 역량 키움 프로젝트로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교직원들에게는 보람을, 학부모들에게는 감동을 안겨주게 계기가 마련되었다. 그리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인평초등학교의 꿈․끼 달콤한 교육활동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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