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 김태희 의원(북삼·약목·기산)은 20일 열린 제29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으로 “가로수 식재요건 개선과 야간 경관시설 설치로 볼거리․즐길거리 있는 칠곡 조성”을 촉구했다.
이날 김의원은 “가로수는 주민 보행과 가로수 생육에 적합하도록 식재해야 하는데, 칠곡군은 두 요인이 공존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그 원인을 “가로수 식재공간을 고려하지 못한 도시·군 계획시설의 결정”에서 찾고 있다.
그 해결책으로 가로수 식재 위치·면적 등을 개선한 도시·군 관리계획 재정비를 주문했으며, 보행로 한편에 비어있는 가로수 식재공간과 교통섬 등 유휴공간을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신유장군 유적지, 동명지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야간 경관시설을 설치한다면 야경 관광지로 경쟁력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경관 개선은 인구감소 추세에 새로운 활력을 북돋울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