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중학교(교장 박홍준)는 24일 1학년을 대상으로 한국코미디타운 및 청도 일대에서 ‘현장학습 및 진로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먼저 청도코미디타운의 체험관을 견학한 후, AR 증강현실 전문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드론 조종사, CSI 과학수사관, 포토그래퍼 중 관심있는 직업 1가지를 선택하여 체험했다.
진로체험 후, 지방관아 및 읍성 연구의 귀중한 자료인 경상북도 기념물 제103호 청도읍성으로 이동하여 교과서가 아닌 살아있는 역사를 공부하고, 유·무형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통하여 즐거움 및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청도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레일바이크를 탑승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학습 및 진로체험’에 참여한 석적중학교 1학년 이ㅇㅇ학생은 “중1이 된 지 두 달 정도 되었는데 공부량도 늘어나고 친구들과 다툼이 있어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학교가 아닌 곳에서 친구들과 레일바이크도 타고 사진도 찍고 햄버거도 먹으며 실컷 웃고 나니 스트레스가 확 풀린 것 같다. 다음에 또 오고 싶다.”라고 만족스러운 소감을 말했다.
석적중학교 박홍준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교실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지식을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방식으로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통하여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즐겁고 감동적인 다양한 진로 활동 기회를 제공하도록 교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