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소속기관인 국립칠곡숲체원은 26일 칠곡군보건소와 협업하여 임신부·임신부부 대상 숲태교 프로그램「숲,담아(兒:) 숲을 닮은 아이」 1회차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립칠곡숲체원 숲태교 프로그램은 저출산 사회문제를 반영한 출산장려의 일환으로 생애주기 중 ‘탄생기’의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하였으며, 칠곡군보건소를 비롯한 지역사회와 협업하여 매월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산림청 숲태교 가이드라인을 반영하여 ▲숲, 맞이(부모됨 선언, 아이에게 편지쓰기 등) ▲숲, 공예(자연물 도어벨 만들기) ▲숲, 산책(토퍼 만들기, 오감 숲해설) ▲숲, 요가(임산부 요가, 싱잉볼 명상)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숲태교 프로그램 참가자는 “숲에서 오롯이 나와 아이를 위한 시간을 보낸다는 생각에 소풍 가는 아이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다”며, “알차고 유익한 숲태교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신 덕분에 마음이 평온해지고 몸이 한결 건강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영순 국립칠곡숲체원장은 “오감자극을 통해 태아 발달과 임부 정서안정에 도움을 주는 숲태교 프로그램은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첫 운영을 시작으로 숲태교 문화 확산과 지역 출산장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