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공모사업 선정으로 칠곡군은 사회적경제를 육성하기 위해 총 6개 사업에 5억1000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국·도비 3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군 주도의 재정지원에서 벗어나 민관이 협력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자생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 ▶사회적경제 홍보·판로 지원 ▶지역주민 대상 사회적경제 체험교육 서비스 제공 ▶사회적경제 한마음 행사를 통한 취약계층 기부 ▶사회적경제 발굴·육성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칠곡군 일자리경제과 청년취업팀과 칠곡군 사회적경제협의회가 민관의 적극적인 업무협업을 통해 이뤄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최근 부각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우선 구매제도 등과 연계해 칠곡군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이 다양한 판로를 개척 등으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사회적경제협의회 이재기 회장은 "칠곡군과 보다 긴밀한 협업체제 구축으로 칠곡로컬소셜벤처 성과공유회 및 기업 맞춤형 포장패키지 개선사업, 로컬패키지 상품개발 등을 통해 칠곡군의 사회적경제기업 사업이 활발히 펼쳐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물가 상승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사업을 유지해 나가고 취약계층 고용 등 사회적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하도록 민관이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숙 기자 9746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