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21일 오후1사 30분부터 약 20분간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칠곡소방서 왜관119안전센터와 연계하여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1일차에 진행되는 현장훈련으로, 우리 청에서 언제든지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 등 위급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제고하고자 지진 및 화재대피 훈련을 연계하여 실시했다.
이 훈련은 피난대피,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화 훈련 및 자위소방대 조직 역할 숙지 및 행동요령을 확인함으로써 유사시 효과적으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의식과 사고 대처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진행된 훈련에서는 건물 내 적당한 지점에 화점을 설치 후, 연막탄 연기 발생으로 화재를 알리며 상황 전파 및 자위소방대 조직 역할별 임무를 수행하였다. 대피반은 직원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반출반은 방화문 폐쇄, 소화 활동상의 장애물 제거와 중요 물품 반출 임무를 수행하였다.
그와 동시에 화재진압반은 비치된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화재를 초기 진압하였다. 화재 대피 훈련이 끝난 후, 전 직원이 모여 소화기를 비롯한 소방시설 사용법과 유지관리 설명을 듣고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았다. 이어서 2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 후 임경애 행정지원과장의 훈련 전반에 관한 사항 강평을 끝으로 훈련을 종료하였다.
임경애 행정지원과장은 “가상 지진 및 화재대피훈련을 통해 초기 화재 진압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위급 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과 교육재산 수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직원들의 재난대응역량을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