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교장 홍종철)는 지난 12일, 학교 내 명장관 다목적강당에서 산학협력 기업 대표들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산학 협력을 통한 맞춤형 인재 채용과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교류회 및 가족 같은 사원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유망기업인 ㈜새해성, ㈜금오몰드, ㈜삼성제침을 비롯한 열 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작년 11월, 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교내 선취업 채용박람회에서 채용이 약정된 여덟 명의 학생들도 참가했다. 학교는 기업체와 협력하여 이 학생들을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기능 인재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는 구 칠곡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등학교로 전환한 이래,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년 맞춤형 취업을 위한 선취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왔으며, 학교와 산학협력협약(MOU)을 체결한 지역 내 80여 개 기업 중 매년 10여개 업체들이 이 행사에 참여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 홍종철 교장은 채용박람회에 적극 협조해온 기업체 대표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서 ㈜새해성의 허 진 이사는 참여한 기업들을 대표해서 “기업 구성원들이 가족 같은 마음으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히고, “선발된 학생들에게 자기계발, 경력개발 등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여 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홍종철 교장은 “우리 학교의 설립 취지가 학교와 기업,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체가 원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