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58) 칠곡군수가 7월 1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가진 민선8기 칠곡군수 취임식에서 취임사 대신 파워포인트(PPT)를 통해 전반적인 군정 운영 방향을 직접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연신 박수를 받았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희용 국회의원과 칠곡군의회 심청보 의장을 비롯한 칠곡지역 전·현직 지방의원, 각 사회단체장, 김 군수 부인 김현경(58) 여사·모친 이성원(92) 慈堂과 가족, 지인,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김 군수(국제경제학 전공) 서울대학교 선배인 윤석열 대통령은 축전을 보내와 김 군수 취임을 축하했다. 김재욱 군수는 PPT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민선 8기 군정 목표를 `곳간은 채우고, 경제는 살리고, 군민은 늘리고`로, 행정 추진 3대 원칙을 ▶서비스 행정 ▶세일즈 행정 ▶경영 행정으로 각각 정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기업과 청년이 찾는 경제도시 ▶오감만족 문화관광 도시 ▶정주 여건 개선으로 머무는 칠곡 등의 비전도 제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80대 지역 어르신이 김재욱 군수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각 분야 대표자들이 나와 김 군수와 함께 복주머니 퍼포먼스도 벌여 눈길을 끌었다. 김 군수는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취임사 대신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 주민들과 군정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민선 8기 `칠곡호`가 나아가고자 하는 칠곡군정의 방향과 정책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칠곡군 CEO인 칠곡군수로서 세일즈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것은 물론 소통과 공감, 변화와 혁신을 통해 칠곡군에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겠다”며 “바람개비가 바람을 바라보며 돌아가듯 군민의 바람대로 군정 방향을 잡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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