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27일 초·중·고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게임과 의존 예방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인터넷 중독 상담 전문가이면서, 현재 경상북도청소년 상담복지센터장인 박종갑 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디지털 시대에 우리 자녀 지키기” 라는 주제로 연수가 이루어졌다. 학생들이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이 되는 이유와 청소년 발달 특성을 이해하여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중심 내용으로 연수가 진행됐다.
최근 코로나와 오미크론으로 인하여 학생들의 야외 활동이 줄어들고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등 미디어에 대한 과다 노출로 학부모와 학생들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연수는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학부모가 청소년기의 발달 단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인터넷과 스마트 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과 예방을 위한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을 주었다.
칠곡교육지원청 최원아 교육장은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와 현재도 학생들은 미디어를 멀리한다고 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미디어 과의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올바른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은 굉장히 중요하며, 학교와 가정, 사회가 디지털 시대에 학생들이 스마트 폰, 인터넷 등을 올바르게 활용하여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