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초등학교(교장 전영선)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13일부터 22일까지 다양한 독서 행사를 진행했다.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된 ‘세계 책의 날’을 계기로 유네스코는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는 국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날을 기념하여 학교도서관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학생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갖고 도서관에서 책과 더욱 가까이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프로그램에는 `책 청소부 소소` 그림책 원화 전시를 시작으로 ‘이수지 작가 그림책 북 큐레이션’, ‘앤서니 브라운 작가의 쌍둥이 책 만나기(영어원서 & 한국어판)’, ‘해시태그(#) 책 소개하기’, ‘대출자 컬러링 책갈피 증정’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종류의 책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책 전시를 주요 행사로 계획하게 됐다.
책 전시에는 이수지 작가의 ‘2022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과 관련된 음악과 영상을 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하여 책에 대한 다채로운 접근으로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앤서니 브라운 작가의 같은 그림책을 한국어판과 영어원서를 함께 전시하여 두 책의 닮은 점과 다른 점을 찾아보고 그림책 퀴즈도 풀어보는 시간을 보내며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에 참가했다.
전영선 교장선생님은 “이번 세계 책의 날 행사를 통해 도서관과 책이 학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독서문화가 확산되어 항상 책을 가까이하고 독서로 내면의 양식을 얻어 대교초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