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꽁꽁 갇혀 있던 학교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신동초등학교(교장 류창경)는 지난 22일 대구 이월드에서 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학생들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고 교실 밖의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버스 탑승에서부터 거리두기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하게 체험했다. 학생들은 이월드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놀이기구를 즐겼으며, 형형색색의 봄꽃 사이를 거닐면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움츠리고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털어내고 밝은 기운을 충전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오전에는 동물원 및 식물원에서 다양한 동식물 관찰 및 사진찍기 활동 등을 하였으며, 오후에는 바이킹, 탬버린, 회전 목마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하면서 활동을 마무리했다. 6학년 학생은 “다양한 놀이기구 체험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좋았다. 코로나19를 조심하면서 체험학습을 더 많이 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창경 교장은 “지역적 제약으로 인하여 학생들이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성장에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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