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 학교지원센터는 6일 오미크론으로 확진된 교사들의 수업 결손을 막기 위한 수업 지원 대체 교사 인력풀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최근 많은 학교에서 오미크론 확진이 된 교사 수가 증가하여 수업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체 교사를 구하고 있지만 인력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교감과 교장까지도 수업에 투입이 되고 있으나 수업 결손을 막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칠곡학교지원센터는 이와 같은 학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칠곡 관내 학교 수업 지원을 위한 대체 교사 인력풀을 구축했다. 대체 교사 인력풀은 유치원, 초등, 중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35명의 인력을 확보했다.
대체 교사 인력풀에는 칠곡교육지원청 장학관, 장학사 그리고 교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주무관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칠곡교육지원청은 대체 교사를 모집하기 위해 칠곡 관내 여러 곳에 현수막을 게시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실제 대체 교사를 신청하려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에도 장학사 2명이 수업 결손을 막기 위해 장곡중, 인평중학교에 수업 지원을 하기도 하였다.
칠곡교육지원청 최원아 교육장은 “현재 학교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코로나 확진이 된 교사들의 수업 공백을 메우는 것이다. 칠곡교육지원청에서는 이러한 학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대체 교사 인력풀 구성에 총력을 기울여 학교에서 수업 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