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이진우)는 26일 약목면 복성리 소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초기에 화재경보기가 울려 관계인이 신속하게 대피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해당 주택의 관계인(여, 73세)은 화재경보기가 울리는 즉시 화재를 인지해 밖으로 대피했으며, 대피 후 보일러실에서 타는 냄새가 나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해 대형화재를 막았다.
관계인은 2014년 칠곡소방서로부터 보급받은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덕분에 화재 사실을 초기에 인지해 신속한 대피와 초기 진화를 할 수 있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해준 소방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칠곡소방서는 주택에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에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화기와 감지기 설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특히, 칠곡소방서는 올 추석 연휴를 대비해 고향집 화재 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온라인 선물하기” 캠페인을 집중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