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 무성아파트~국조전 간 도시계획도로 한일그린~국조전 간 900m 구간이 최근 임시개통됐다.
이 도로는 왜관 국도 67호선과 회전교차로 인근의 무성아파트~석적중 뒤편~국조전으로 연결, 국도 67호선 및 국지도 79호선과 연계한 도로망 구축에 따라 왜관 외곽순환도로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왜관지하도~미군부대 후문 간 1차선 좁은 도로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이 도로 구간의 왜관중앙초등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의 부담도 덜어줄 전망이다.
칠곡군은 81억8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길이 1741m, 폭 21~25m, 왕복 4차선 무성아파트~국조전 간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2017년 5월 착공했다.
그러나 왜관 A아파트 뒤편 공사구간(길이 100m, 폭 25m)의 암석 절취 공사에 따른 소음과 진동이 생겨 이 아파트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 현재까지 이 구간 공사가 중단돼 전체 구간 개통이 늦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