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학교장 추미애)는 8월 2일부터 1학년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누리 학교 도서관에서 코로나-19와 더위에 지친 학생들에게 작가 초청 여름 독서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 독서캠프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동시 작가로 활동하고 계시는 문장초등학교 조영미 교장 선생님과 `성적표 무덤`과 `이상한 화요일`의 작가인 석적초 이석선 선생님을 모시고 이틀간 지속된다.
첫 날 조영미 동시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아이들은 "동시 즐겁게 읽기와 `폭풍우 치는 밤에` 영화를 감상하고 진정한 우정 알아보기에 대한 2행시 짓기와 우쿨렐레에 맞춰 동시로 노래를 불러보는 시간이 참 재미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2학년 박지성 학생은 “코로나로 인해 독서캠프를 못하면 어쩌나 조마조마하며 기다렸는데 이렇게 즐겁게 책 내용으로 노래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참으로 기쁘다. 벌써부터 둘째 날인 이석선 동화 작가 선생님 만남과 작가되어 이야기 짓기’ 활동이 기다려진다 ”고 말하였다.
추미애 교장은 "이번 독서캠프가 코로나와 더위로 힘든 시기에 학생들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시와 책읽기를 좋아하는 마음이 따뜻한 아이들로 성장하길 기대 한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