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 학교지원센터는 7월 20일, 21일 이틀간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칠곡·성주·고령 학교도서관 학부모자원봉사자 약 70여명을 대상으로 책나눔 학부모자원봉사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홀에서 가림막 설치 및 2회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하였다. 책나눔 학부모자원봉사자 실무교육은 학교도서관 활성화 및 학부모자원봉사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칠곡·성주·고령 등 3개의 교육지원청이 연합하여 계획하였다. 특히 칠곡교육지원청은 거점청, 성주·고령교육지원청은 협력청으로 칠곡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책나눔 학부모자원봉사자 실무교육은 총 8시간으로 진행되었는데, 그중 2시간은 두근두근그림책연구소 손희정 소장의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 습관 기르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이번 특강은 좋은 그림책을 고르는 방법 및 그림책을 통한 상상력 키우는 방법 등을 제시하여 참석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그리고 교양과정 6시간은 사서교사 5명이 학교도서관의 이해와 학습, 책 읽어주기 이론과 실제, 학교도서관 활용 등 체계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현재 칠곡학교지원센터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39개학교 중 18개 학교를 선정하여 도서관 서가 배열 및 장서 점검 등의 지원을 통해 학교도서관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고령의 한 학부모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도서관의 중요성과 독서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이번에 배운 것을 바탕으로 학교도서관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에 열심히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숙현 교육장은 “학교도서관은 학생들의 기초학습 능력 신장 및 독서 습관을 기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학교도서관은 학교의 심장과 같은 곳이다. 이번 교육으로 인해 학부모자원봉사자의 역할이 강화되고, 학부모가 학교에 참여하는 행복한 독서교육공동체 실현을 통해 학교도서관의 운영이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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