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6시 12분쯤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구 삼부쇼핑과 인접한 A식자재마트 창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현장을 목격한 A식자재마트 인근 사무실에 입주해 있는 B씨는 "A식자재마트 창고 옆 파지 저장소에서 불길이 솟자 식자재마트 직원들이 모든 소화기를 동원해 불길을 잡으려 했으나 순신간에 인접한 식자재 창고로 옮겨 붙었다"고 말했다.
최초로 불이 난 곳으로 보이는 파지 저장소는 A식자재마트 등에서 나오는 폐박스를 비롯해 파지를 쌓아 두는 곳이다.
불은 건물 안에 있던 식자재 등을 태운 뒤 1시간여만인 오후 7시 19분께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식자재마트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