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장학회(이사장 임종식 도교육감)는 최근 경북교육을 빛낸 왜관중 3학년 황예진 양과 국가유공자 후손인 순심여고 2학년 윤수민 양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황예진 학생은 지난해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소년한국일보, 삼성화재가 공동주최한 ‘제22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방송소감문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황 양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며 "거북이가 느린 게 아니라 여유롭게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것처럼 장애인도 조금 다른 것이라는 생각이 전달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수민 학생은 숭고한 나라사랑을 실천한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후손으로서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한 점을 인정받아 역시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