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700지구 왜관가온로타리클럽은 지난달 25일 왜관 리베라웨딩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왜관가온로타리클럽 박은화 전임 회장의 이임식과 유재영 신임 회장의 취임식 순으로 이어졌다.
왜관가온로타리클럽은 창립 때인 2019년 12월에는 23명의 회원으로 출발했으나 불과 2년 만에 33명으로 늘어나 명실 공히 자타가 인정하는 클럽으로 눈부신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왜관가온라타리클럽이 코로나 팬데믹과 신생클럽의 약점을 극복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박은화 초대 회장의 봉사에 대한 남다른 철학과 리더십에서 비롯됐다.
박은화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서 봉사와 대외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신생클럽 최초로 지구 우수클럽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며 “부족한 저에게 무한한 믿음과 신뢰를 보내주신 왜관가온로타리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봉사와 나눔은 가진 자 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주민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일상의 삶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신임 유재영 회장님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영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클럽을 운영하면서 여러 일들을 몸소 실천하고 클럽을 훌륭하게 성장시켜 주신 박은화 초대 회장님과 임원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로타리안들의 소망에 귀 기울여 존경하고 배려하며 당당하게 실천하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왜관가온로타리클럽이 명실 공히 지역을 대표하는 봉사 단체의 하나로 거듭날 수 있던 것은 박은화 초대 회장님의 탁월한 리더십과 봉사에 대한 올곧은 신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신임 유재영 회장님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살펴가며 부족한 점을 채워갈 수 있도록 지속 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