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5일 도청 동락관에서 제18회 새마을여인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새마을여인봉사상은 도내 새마을가족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을 가꾸고 인격과 덕망을 겸비해 새마을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역할을 한 진정한 새마을여성상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최고의 영예인 새마을여인봉사상 대상은 군위군 효령면 권순자 내리리 새마을부녀회장이 차지했다.
이날 칠곡군 동명면 김정순 가천리 부녀회장은 새마을여인봉사상 협동봉사상을 수상했다.
김정순 부녀회장은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했고, 인문학사업으로 전통음식 만들기와 어르신 한글학교를 운영해 왔다.
또 김 회장은 농산어촌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2년간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오색문화나눔터`를 운영, 도마만들기, 천연염색, 풍물수업, 노래교실, 문예교실 등을 열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및 사랑의 연탄 나누기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 150여세대 쌀 나누기운동 등을 활발히 펼쳐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문복희 가산면 학하2리 부녀회장이 우수부녀회장상을, 이혜자 기산면부녀회장 남편인 박노문 씨가 외조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