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12일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칠곡 관내 초·중·고등학교장을 대상으로 상반기 성과 및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 내용은 학교지원센터 상반기 지원 실적 및 지원 사례 그리고 향후 운영 계획 등으로 진행되었다.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1월에 출범하여 6월까지 총 39개학교를 대상으로 237회 지원을 하였다. 특히 학교지원센터의 상반기 실적 중 계약제 교원 채용 지원은 28개학교 60여명을 지원하였으며, 칠곡edu버스는 31회에 걸쳐 52대를 지원하였다. 칠곡edu버스는 현재까지 이용한 학생 수가 1,600여명에 달하며, 12월까지 2,000여명이 추가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책 품은 학교를 위한 도서관 정리 지원은 12월까지 18개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며, 위 3개 업무 이외에 15가지 정도의 업무 지원에 대해 발표하였다. 지원 사례 발표에는 관호초등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체험학습 업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지원센터에 지원을 요청하였는데, 학교지원센터에서는 방문 시설 예약 및 일정표 작성 그리고 문화관광해설사 등을 예약해 주어서 원활하게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한 사례가 있었다. 또한 북삼고등학교 과학교사의 갑작스런 병가로 인해 학교지원센터 담당 장학사가 직접 수업을 진행한 교과연계형수업 강사 지원 사례를 발표하면서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이번 발표회에 참석한 북삼고등학교 남헌석교장은 “과학교사의 갑작스런 병가로 인해 학교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학교지원센터의 교과연계형수업 강사 지원을 받아 교사의 결·보강 업무 경감과 학생의 수업 결손을 막을 수 있었다. 학교지원센터의 지원이 학교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숙현 교육장은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6개월 동안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라는 모토에 걸맞게 교사의 업무 경감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앞으로도 학교지원센터가 학교 업무 정상화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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