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모두를 존중하는 맞춤형 교육복지 실천을 위해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다문화학생을 위한 교육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 1가정 2자녀 특수교육대상학생 지원 1가정 2자녀 특수교육대상학생 지원비는 17개 시·도 중 경북교육청에서만 지원하는 특색사업이다. 올해 예산 3억원을 확보해 250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1가정당 연간 120만 원의 범위에서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현장 체험학습비, 교재·교구 구입비, 자격증 취득비, 진로·문화 체험비, 각종 응시료·전형비·참가비,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 관련 비용, 신변처리 및 방역물품 구입비 등이며, 학교에서 직접 구매(결제)해 지원한다. ◇ 특수교육대상학생 치료지원비 확대 장애 특성에 따른 맞춤형 치료지원으로 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부모 치료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개인당 최대 월 15만 원 지원하던 것을 올해는 월 17만 원으로 인상했다. 연간 1인당 204만 원 치료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이다. 또한, 장애학생 치료지원 서비스 확대를 위해 치료지원비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11명의 순회 치료사를 배치해 언어치료, 작업치료 등의 순회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 특수교육대상학생 방과후학교 확대 장애학생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방과후교실 운영을 위해 특수교육대상학생 방과후교육비 62억6,000만 원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교외 방과후 특기적성교육비를 2만 원 인상해 월 12만 원(기존은 월 10만 원)을 지원함으로써,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아울러 특수학교 방과후교실, 토요방과후교실, 저녁돌봄형 방과후교실 등 다양한 방과후교실을 운영해 장애학생의 특기와 재능을 개발하고 있다. ◇ 다문화교육 거점학교 운영(27교) 교육지원청별로 다문화 학생 수가 많거나 비율이 높은 학교 중 1~2교를 다문화교육 거점학교로 지정해 지역 중심의 다문화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거점학교 소속 학생뿐 아니라 인근 학교와 연계해 한국어교육, 이중언어교육, 진로교육 등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며, 다문화교육 페스티벌 및 공모전, 캠페인, 프로젝트학습 등을 통한 다문화 인식개선과 감수성 향상 교육을 한다. 또한 지역 내 교원 및 학부모 대상 다문화교육 연수, 컨설팅, 다문화교육추진협의회 운영, 지자체와 연계한 다문화교육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가칭)경주한국어교육센터 설립 한국어 능력이 부족해 일반학급에서 수업이 불가능한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학생의 전문적인 한국어교육을 위해 (가칭)경주한국어교육센터를 설립한다. 총공사비 68억 원, 건축면적 971㎡, 연면적 1,738㎡, 지상 2층 규모로 설립하는 (가칭)경주한국어교육센터는 오는 2022년 11월 완공해 2023년 초에 개관할 예정이다. 15명을 한 학급으로 기초반 4학급, 중급반 4학급, 총 120명의 학생들을 3~6개월 간의 위탁교육을 통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 집중교육으로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학생들이 공교육에 쉽게 진입하고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복지 실현은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다문화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생각한다”며“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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