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공립고등학교인 북삼고등학교(교장 남헌석)에서는 지난 9일 등굣길 음악회 ‘굿모닝 콘서트’를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장마와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과 교직원의 아침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본교 특수학급 1학년 이민송 학생의 피아노 독주로 진행되었다.
특수학급 1학년 이민송 학생은 선곡한 음악을 직접 편곡하고 암보하여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 감상하는 많은 학교 구성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특수학급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주 실력에 감동받았다”, “민송이의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가 등굣길 발걸음을 한층 더 가볍게 느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남헌석 교장은 “특수학급 학생의 장기를 발굴해서 등굣길 음악회 ‘굿모닝 콘서트’를 준비한 이민송 학생과 담당 선생님께 감동의 찬사를 전한다. 이번 공연이 모든 학생들과 교직원이 더불어 함께하는 북삼고가 될 수 있는 훌륭한 자리였으며, 이민송 학생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더욱 더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