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지역자활센터는 20명의 참여주민을 대상으로 2021년 인문학 교육을 지난 6일부터 ‘성찰의 업사이클 메이커스 클래스’라는 주제로 시작되었다. 인간의 삶, 인간다움 등 인간의 근원 문제에 관해 탐구하는 학문인 인문학의 이번 주제는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Upcycling) 교육으로 진행된다.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가지고 가치있는 제품으로 만드는 업사이클을 통해 간접적인 성찰을 느끼고 자기반성과 깨달음으로 단순히 물건만 재탄생이 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삶도 재탄생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내고 간접적인 자각을 좀 더 직접적이고 자극적인 성찰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자투리 폐목재를 활용한 감성액자 만들기, 데님을 활용한 업사이클 파우치, 장롱 속 잠들어 있는 넥타이를 이용한 스카프 만들기, 양말공장에서 버려지는 양말목을 사용한 클러치백 만들기, 버려지는 블라인트 천을 활용한 핸드폰 파우치 만들기 과정으로 진행되며, 결과물을 통해 자기성찰과 환경문제의 심각성도 함께 배울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가 된다. 이번 2021년 참여주민 인문학 교육을 10월까지 총 5회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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