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RCY 소속 대학생 50여명이 지난 3일 일손부족으로 여러움을 겪고 있는 칠곡군 화훼농가를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극심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경북과학대를 비롯하여 서울과 경북의 대학생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대학시절의 추억 중 하나인 `농활`도 작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찾아보기 어려워졌는데 농촌일손돕기도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한다면 대학생들의 참여가 농촌의 일손부족에 단비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날 참여한 왜관농협 김영기 조합장은 “각종 행사의 취소와 축소로 지난해 화훼농가의 매출이 절반으로 줄었으나 올해는 각계의 도움으로 어느 정도 회복하고 있다”면서 칠곡의 농업을 돕기 위해 주말까지 봉사활동에 나서준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와 참여 대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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