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초등학교(교장 이계숙)은 25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산서원 선비문화체험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학생들은 오랜만의 현장체험 학습이라 출발전부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였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안동으로 출발하여 퇴계종택에 도착하니 종손 어르신께서 반갑게 맞아주었다. 종손 어르신과의 대화를 통해 옛 선비들의 삶을 배우고 직접 써주신 조복(造福)이라는 글자를 받고 그 의미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도산서원을 둘러보면서 퇴계 선생의 삶과 정신에 대해 배우고 수련원에서 정심 투호를 하였다.
수업에 참여한 6학년 김oo학생은 “퇴계 선생의 종손 어르신께서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좋은 글귀도 써주셔서 감사했다. 또 도산서원을 둘러보고 서원에서 내려다본 경치는 최고의 절경이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