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8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학교 구성원 간 갈등 해결로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폭력 화해·분쟁조정 전문가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5월 경북교육청과 푸른나무재단 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이 관련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 학교폭력 업무 담당 장학사와 변호사, 포항·안동·구미·경산 4개 권역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 변호사, 23개 교육지원청 추천 전문상담교사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주요 연수 내용은 학교폭력 현황과 실태, 화해·분쟁 조정의 이해와 실습 등으로 구성했다. 학교폭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서 조정 전문가로서 대처 능력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운영한다. 이번 연수 과정을 이수한 화해·분쟁조정 전문가들은 학교의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학교와 관련자의 요청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가해자 간의 갈등 문제를 학생 간 화해·분쟁조정이라는 교육적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