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24일 대회의실에서 초, 중, 고등학교 학부모회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학부모회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학부모 집단 프로그램 연수회를 실시했다. 학부모 집단 프로그램은 경상북도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칠곡군 학부모회장협의회가 선정되어 실시 되었다. 총 2회기에 걸쳐 진행되는 집단 프로그램은 부모의 성장을 통해 행복한 아이를 기르는 자녀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숙현 교육장은 “학부모회가 경상북도교육청 조례가 제정된 이래 이제는 공식적 협의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학부모회가 학교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일에 우리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겠다. 자녀 교육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노하우를 얻어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사를 했다. 학부모회장은 “교육의 주체로서 칠곡지역 학부모회장협의회를 잘 이끌어가도록 노력하겠다. 바람직한 협의회 운영을 통하여 학교와 학부모, 교육지원청 간의 소통을 위해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했다. 첫 회기인 오늘 연수는 임종식 교육감의 영상 인사말로 시작해 “미래교육과 학부모 역할”이라는 주제로 권혜경 학부모지원센터장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감성을 지닌 인재를 요구함을 강조하며, 우리 자녀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힘을 길러줄 수 있는 부모로서의 올바른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이미애 학부모는 “오늘 연수를 통해 부모로서 많이 반성하고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휴가를 반납하고 참석한 연수인데 너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칠곡군 학부모회장협의회에서는 오늘 집단 프로그램 연수에 이어 다음 회기에는 “뉴노멀시대의 자녀교육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2차 연수회를 가질 예정이다. 칠곡군 학부모회장협의회는 부모교육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교육주체자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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