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11일부터 교사의 업무 경감을 위해 현장체험학습 업무를 일괄 지원하기로 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 학교에 안내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 업무 지원은 코로나 19로 인해 현장체험학습 코스 및 시설 예약 등이 어려워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업무 지원을 시작했다. 현장체험학습 지원 업무는 현장체험학습 코스 개발 및 일정표 작성, 방문 시설 및 문화관광해설사 예약 그리고 소요 예산 내역 등을 지원해주는 업무이다.
특히 관호초등학교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교생이 현장체험학습을 계획중이였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현장체험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에서 학교지원센터에 지원을 요청했다. 학교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 19를 감안하여 학생들을 두 팀으로 나누고 칠곡의 호국의 다리와 다부동전적기념관을 코스로 일정표 작성 및 방문 시설 예약 등의 현장체험학습 업무를 지원했다.
또한 학교지원센터는 칠곡군청과 협업하여, 학생들의 호국정신을 기르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3명이 이번 현장체험학습에 동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그리고 맞춤형 현장체험학습 지원을 위한 버스 임차 및 계약, 비용 등을 지원하는 칠곡edu버스 지원 업무와 연계하여 현장체험학습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는 업무 지원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현장체험학습 업무 지원을 받은 관호초등학교 배◯◯ 교감은 “학생들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현장체험학습을 계획하면서 코로나 19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학교지원센터에서 버스부터 세부운영계획 작성 그리고 문화관광해설사 예약까지 업무를 지원해서 학교에서는 편하게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숙현 교육장은 “학교지원센터는 학교 현장에서 교육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이다.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여러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학교지원센터가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