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3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조리교 44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학교에서 사용되는 국내⋅외 농⋅수산물, 가공식품 등의 시료를 방사능 측정기를 이용하여 방사능 오염지표인 요오드(131I) 및 세슘(134Cs, 137Cs) 수치를 측정하고, 검사결과는 전체학교에 공개 할 계획이다.
학교 전수검사를 통해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검사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표본학교 5개교는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다.
이숙현 교육장은 “급식 식재료의 질개선과 안전성을 확보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불암감을 해소하고, 방사능 오염이 있는 식재료는 빈틈없는 방사능 검사 실시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한 급식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