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 발명교육센터는 지난 4일 관내 초등학교 교사 12명을 대상으로 ‘교사 발명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성초등학교 교사 최원혁을 강사로 초빙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드론 미래를 날리다’를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드론 교육에 대해 연수하였다. 먼저 간단하게 드론의 종류, 원리 등 이론적인 부분에 대해 알아보고 본격적인 드론 체험을 시작했다.
모든 체험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손바닥에 드론 착륙하기, 장애물 통과하기, 드론을 이용한 게임하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연수를 진행하였다. 여러 가지 활동 중 특히 드론 볼링에서는 막상막하의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이루어져 연수의 재미를 더했다.
교사가 직접 발명 수업을 해 보고, 발명 수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여 더 나은 학생 발명 프로그램을 모색하여 운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교사 발명 연수’에 참석한 왜관중앙초 조○○ 교사는 “평소 드론에 관심만 있었을 뿐 실제로 학생들에게 수업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드론 연수를 통해 드론 수업의 방법을 알게 되었고 기회가 된다면 발명교육센터에서 드론을 대여해 수업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재 칠곡발명교육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이 발명 교육에 큰 관심을 갖고 학생들을 지원한다면 발명 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알차고 다양한 발명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