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동부초등학교(교장 윤동영)는 28일, 전교생들이 모두 참여하는 세시절기 교육이 실시됐다.
동명동부 초등학교에서는 2014년부터 학교 특색 사업의 일환으로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세시절기의 전통을 현대에 되살리기 위한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학생들은 세시절기의 의미에 대하여 알아보고, 모둠 활동으로 딱지치기, 제기차기와 같은 여러 가지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예년에는 화전 만들기, 수리취떡 나눠먹기와 같은 절기 음식 만들기와 단오선 만들기, 창포물에 머리 감기와 같은 여러 가지 풍습을 체험하는 교육이 실시되었으나 올 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전통놀이 체험으로 대체되어 실시됐다.
윤동영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 풍습을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익히는 것이야말로 살아있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하여 예년에 비하여 다소 행사가 축소되어 아쉬운 부분이 있으나,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