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5일 당대표 취임 한달을 맞아 국회 본청 앞에서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한데 이어 경북도당(위원장 장세호)도 13개 지역위원회별로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쓴소리 듣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윤관석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국민소통·민생경청 추진단’을 구성하고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그리고 전국 각 지역위원회가 모두 나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 목소리를 당 운영에 반영함으로써 진정한 민생중심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경북도당은 24일 긴급 ZOOM 화상회의를 갖고 각 지역위원장과 시도의원, 상설위원장, 사무국장들과 향후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위원회는 25일부터 6일간 간담회, 현장방문, 파라솔·캐노피·천막 등 현장 경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민원접수는 물론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접수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접수된 의견들은 오는 30일까지 ‘현장 민심보고서’를 통해 가감 없이 당 지도부에 전달될 예정이며 향후 당 운영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장세호 도당위원장은 “여당은 국정운영과 관련한 모든 책임을 져야하는 위치에 있다”고 말하고 “그 출발이 민심에 있는 만큼 어떠한 쓴소리도 들을 각오로 이번 프로젝트에 임하겠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실시되며 당 홈페이지에 별도의 의견접수 페이지를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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