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추미애)는 20일에 6학년 학생 120명, 21일에 5학년 학생 69명을 대상으로 학생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경북자살예방센터 소속 전문 강사 5명이 학교로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더불어 자살 및 자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학업 및 친구관계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 대처법과 도움을 청하는 용기를 배우며 성찰의 기회로 삼았다. 또한 자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위기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기관들을 알게 되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학생은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달을 수 있었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힘들어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추미애 교장은 “기약 없는 코로나 상황에서 우울감과 상실감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이번 생명존중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과 더불어 일상생활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앞으로 왜관초등학교는 생명존중교육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교내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하여 내실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