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인 지난 5일 주한미군 왜관지역 6병기대대(대대장: 메이, LTC(중령) May, Bradley, Commander, 6th Ordnance Battalion, Camp Carroll,) 84병기중대 미군장병들과 한·미군무원들이 마음과 정성으로 모은 사랑의 선물을 육아원(고아원)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주한미군 캠프캐롤 6병기대대 84병기중대(베라노, 대위, 중대장-Verano, Rommel C., Commander, 84th Ordnance Company, Camp Carroll, USFK) 미군들과 한인 직원들이 지난 3월 19일 성주군에 위치한 실로암 육아원(원장 권호경, 경북 성주군 수륜면 성주가야산로 616)을 찾아 코로나에 지친 어린이들을 위해 격려와 위로의 선물을 전달하데 이어 이번에는 어린이 날 축하의 선물을 준비했다. 이날도 역시 육아원을 방문한 미군들과 한국인 직원들은 비록 코로나 백신접종을 마쳤지만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소인원방문으로 아이들과는 사랑의 표시로만 서로의 고마움과 즐거움을 거리두기 인사로 나누어야했다. 미국휴가중인 베라노 중대장을 대신해 자리를 함께한 부관 글로버 중위(1LT Glover, Tasha Rae N.)와 일등상사 휘셔(1SG Fisher, Nathan R. )는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응원했고 어린이날을 축하해줬다. 휴가 전 전달할 선물을 미리 준비해준 베라노 중대장도 문자메시지를 통해 “멋진 우리 팀의 값진 봉사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며 격려인사를 전해왔다. 또한 함께 동행한 미란다 병장(SGT Miranda)과 버너 이병(PV2 Burner) 그리고 카투사 서배근 일병도 육아원 어린이들의 생활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어린이날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특히, 5살 어린이 가족과의 약속도 오후로 미루고 기꺼이 육아원 방문까지 동행했던 장정주씨는 “자신처럼 어린이날 부모들과 야외에서 함께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오전에 만난 육아원 아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찡했다”며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대할 때는 늘 부모 같은 심정이라고 했다. 이날도 장씨는 자신이 경영하는 부대인근 PP도너츠점의 도너츠를 선물을 준비했고 차량지원도 마다하지 않았다. 어린이날을 맞아 이날 실로암 육아원 방문은 지난 방문에서 베라노 대위가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희망하면서 자연스럽게 마련되었으며 미군들과 한·미군무원들도 자진 참여해 옷가지와 인형 그리고 각종 한·미산 간식 등이 모아졌다. /송인태 미디어영상본부장 sit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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