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마을은 대구시와 경상북도 경계에서 북쪽으로 구안국도에 인접해 300여세대가 살고 있는 칠곡군 동명면 봉암리입니다. 저는 우리마을의 자랑 홍영태 이장님의 따뜻한 미담을 널리 알릴까합니다. 오랫동안 봉암리 이장님은 마을 일을 솔선수범하며 주민들의 어려움을 살뜰히 챙기는 분입니다. 얼마 전에 주민들이 전혀 모르는 마을 땅을 찾아냈습니다. 그 땅을 동네 원로들의 자문과 오랜 회의를 거쳐 공개입찰로 매각해 발생한 수익금을 코로나19로 힘든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땅을 판 수익금으로 우선 봉암리 경로당 3곳, 마을부녀회, 마을청년회, 마을 장남회 등 6개 단체에 각각 1500만원씩 지원했습니다.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영세가구에 대해서는 쌀 20kg짜리 40포와 마스크 20장씩 추가로 배포했고, 대상에서 제외된 세대는 마스크 30장씩 제공했습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1인당 30~40만원과 마스크를 선물로 받아 크게 기뻐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민들은 코로나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노인회 의결에 따라 한 분 한 분 현금과 마스크를 골고루 받도록 해준 따뜻한 배려에 어떻게 감사를 표시해야 할지 모르고 있습니다. 칠곡군 동명면 봉암리에 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자부심 또한 강하게 느껴집니다. 봉암의 큰 바위처럼 든든한 홍영태 이장님 같은 분이 우리 마을을 이끌어 가시기에 코로나도, 어떠한 어려움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동명면 봉암리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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