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초등학교(교장 박정순)는 4월 22일, 23일 오후 2시30분부터 교내 야외체험학습장에서 두드림학교 정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나만의 다육이와 관엽식물 심기’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의 인원으로 나누어 이틀간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본교 안○○ 교사의 재능 기부로 원예치료 수업이 이루어졌으며 두드림학교 참가 학생 26명과 해당 학생들의 멘토 교사들도 함께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다육이와 관엽 식물의 특성을 알아본 후 멘토 교사들과 함께 준비된 화분에 식물을 배치하여 심었다. 멘토 교사와 대화를 나누면서 식물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나에게 가장 힘이 되는 말을 찾아 카드에 기록한 후 화분을 예쁘게 장식하는 활동을 하였다.
체험활동에 참가했던 김○○ 학생은 “선생님과 같이 이야기 나누면서 하니깐 재미있었고 힘들지 않게 심을 수 있었어요. 매일 아침마다 나에게 힘이 되는 말을 다육이에게 들려주고 잘 보살펴 줄 거예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복합적 학습부진학생 지원을 위한 두드림학교 다중지원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는 대교초등학교는 자아존중감 및 학습동기 향상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학생 유형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