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따뜻한 이웃이 되어 온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사람들 김창연 대표가 20일 제41회 장애인의날을 맞아 1000만원의 상당의 자동온도측정 손소독기 등을 제공해 귀감이 되고 있다. 칠곡군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윤명옥)는 이날 칠곡군청 현관 앞에서 ‘2021 장애인의 날 기념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사)행복한사람들이 전달한 물품은 자동온도측정 손소독기 등 방역물품과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마스크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코로나19에도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칠곡군장애인단체연합회와 행복한사람들 김창연 대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장애인들의 활발한 사회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행복한사람들은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희망2020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원을 칠곡군에 기탁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해 `행복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사)행복한사람들은 2019년 4월 열린 `제7회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장애인·가족 등 100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기도 했다. (주)동현메탈 대표이사인 김창연 대표는 "1급 장애인이었던 제 친동생이 2017년 5월 유명을 달리해 늘 그리워하다가 동생과 같이 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저의 진심과 작은 정성이나마 전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사람들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유명을 달리한 동생을 생각하면서 노력을 해서 무언가 해보고 싶어도 몸이 불편해서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김 대표 주위에 행복한사람들의 웃음이 확산되고 있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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