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추미애)는 14일, 6학년 5개반(119명)을 대상으로 법무부 대구준법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찾아오는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찾아가는 학교 법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6학년 학생들은 찾아가는 학교 법교육을 통해 사이버폭력 사례, 사이버폭력 피해가 일어나는 과정, 피해 예방을 위한 방안, 피해 발생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었다. 법교육 전문강사(송형숙 계장)는 "SNS 계정,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 제공은 보이스피싱·문자사기 등의 사이버 범죄 행위에 악용될 수 있음을 알려주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개인정보를 제공하거나 매매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추미애 교장은 “최근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 계정정보와 전화번호를 제공하면 현금을 지급한다는 광고를 본 학생들이 친구나 후배의 개인정보를 빼앗아 매매하는 사례 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평소 학부모들께서는 자녀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에 관심을 갖고, 유사한 사이버폭력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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